오늘은 부산 가는 날인데...
제주의 하늘에는 구멍이 뚫렸는지, 무식하게 비가 온다.
어머? 하늘이 미쳤나봐~. 덕분에 한라산이 먹구름에 둘러쌓여져 있는 장관도 볼 수 있었다. (사실 힐끔 봤다. 워낙 비가 쏟아져서^^)
그나저나 비행기가 뜰지 모르겠다. 워낙 바람에 민감한 녀석이라서... 비행기 타면 탈수록 느끼지만, 진짜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이란 걸 느낀다. 제주도만 아니면 안타고 싶다.
저녁때 간만에 학교 녀석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당췌~ 안된다. L군이랑 둘이서 놀다가 집으로 가지 싶다.

역시나 블로그 2개를 꾸려나가는 건 쉽지 않다.
열심히 TiStory.com 쪽을 테스트하려고 했지만, 이번달에 8개의 포스트만 썼을 뿐...
(한달 평균 10개 포스팅하는 나에게는 어느 정도 만족할 수준이다. 그러고 보니 여기도 10개 포스트가 쓰여져 있네.) 양쪽을 오가면서 쓰려니 이것도 힘들다. 헥헥...
정식 서비스가 되면 한쪽으로 몰아버려야겠다.

작년 6월에는...
여름 방학이 시작되어 ORPG한답시고 깝죽됐군. 지금도 하고 싶지만, 집에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XX 하느라 바쁘다. (궁색한 변명...)
학과 졸업과제도 있었다. 아... mp3 player 아깝다. 시간만 좀더 있었으면 만들었을낀데...

그럼, 재작년 6월에는...
이건 네이버 블로그에 짱박혀 있네.(블로그 첫 입문은 이글루스, 담에는 네이버에서, 그리고 여기에 정착했다) 이런 시간표를 만들고 L군이랑 OS 공부할꺼라고 깝죽대고 있었다. 아래 시간표대로 공부했더라면, 아주 우수한 영어성적(?)을 가지고 S모 회사를 다니고 있었겠지. (걍 공부 안하기를 잘했다^^) 그리고보니, 지금 생활과 아래 시간표가 아주 비슷하다.ㅎㅎ
음... 그러고 보니 영화도 봤었다. 아는 여자. 장진 감독 특유의 유머... 관객의 예상을 비웃어버리는 전개... 멋진 영화였다.
그리고 지금 이어폰으로 흘려나오는 노래도 즐겨들었었다. R-EST의 slow down, 드렁큰 타이거의 긴급상황, 편의점... (그때 듣던 노래가 아직 내 귀에서 들리는 거 보면.... 나도 어지간히 음악에 대해 까탈스러운 거 같다.)

'내 삶의 낙서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 전...  (0) 2006.07.09
다들 회사에서의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6) 2006.07.04
태터툴즈 1.0.6 업그레이드  (2) 2006.06.16
당분간 포스트 계획은...  (2) 2006.06.09
다음에서 일한다는 것?!  (4) 2006.06.08
Posted by xHuro
,
최근 회사 프로젝트땜시 다른 일에 신경쓰지 못하다가 사실은 월드컵때문에 오늘은 약간의 여유가 있어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바로 1.0.6으로의 업그레이드. 이번에도 트랙뷁 스팸, 코멘트 스팸에 대한 필터링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버뜨, 나한테는 그런 공격이 한번도 들어오지 않았으므로 (단 한번도!) 이 기능이 강력하다라고 말하지 못하겠다.그냥 배포문서를 보니 그렇게 써있었다. (내 블로그가 변두리 지향적이긴 하다^^;;)

음... 마치 한메일의 스팸메일 필터링처럼 뚫리면 막고, 막으면 뚫는... 이런 악순환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국내에서 한메일이 사용자 계정을 많이 확보하고 있기때문에 항상 스패머들의 타겟 1순위이다. (하루에도 몇천건의 스팸 공격이 들어온단다.) 태터도 현재 다국어 지원으로 인해,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퍼져있으니 블로그쪽의 타겟 1순위가 되는 것이 아닐까...

태터툴즈 유저로서 좋아해야 되는 건지, 아니면 언제 나로 스팸 공격을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라고 해야되는 건지 모르겠다.ㅎ

'내 삶의 낙서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들 회사에서의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6) 2006.07.04
6월 마지막날...  (0) 2006.06.30
당분간 포스트 계획은...  (2) 2006.06.09
다음에서 일한다는 것?!  (4) 2006.06.08
tiStory로의 동참...  (4) 2006.06.07
Posted by xHuro
,
tiStory에 있는 분가 블로그에서 잡담을 많이 할까 생각중이다. 그쪽은 테스터 입장으로써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하는 의무감이 있으니.. 본가 블로그는 개발에 대한 포스트를 치중해야겠고, tiStory가 안정화되고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이 어느 정도 서비스되면 이사도 고려중이다.

최근 들어 신변잡기에 대한 포스트 개수가 개발 포스트 개수를 훨씬 뛰어넘으니, (그렇다고 한달 평균 포스팅 개수는 10개 안팎이니...) 당분간 본가에 소홀해 질수도 있겠다. 최근 개발 이슈가 되는 것들을 포스팅하고 싶은데, 회사차원이 아닌 개인차원에서 글을 쓰려고하니 어느 정도 수위를 고려하지 않을 수도 없고...

결론은 개발에 관련된 포스팅은 이쪽, 신변잡기에 관련된 포스팅은 저쪽이란 것이다.

'내 삶의 낙서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마지막날...  (0) 2006.06.30
태터툴즈 1.0.6 업그레이드  (2) 2006.06.16
다음에서 일한다는 것?!  (4) 2006.06.08
tiStory로의 동참...  (4) 2006.06.07
나의 혼을 빼앗기다...  (4) 2006.06.05
Posted by xHuro
,
올블로그에서 다음에서 일한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포스트가 있길래 들어가봤더니...

현재 서울, 제주에 계신 여러 직군(개발, UI, 기획 등등)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인터뷰가 담겨있었다. 아마도 신입 공채때 소개 자료로 만든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100%는 아니지만 약간 오바해서 90%을 공감할 수 있었다.



후반부에 나오는 여성들은 HR팀인듯. 개발팀과 그렇게 친분이 없어서 잘 알지 못하지만,(특히 여긴 제주도란 말이지.) 풍선인지 방울인지 달고 다니시는 분... 대충 누군지 짐작은 가는데...

그건 그렇고 왜 우리팀 사람은 아무도 인터뷰 안했지? 다들 까칠해서 인터뷰를 싫어했었나?

'내 삶의 낙서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터툴즈 1.0.6 업그레이드  (2) 2006.06.16
당분간 포스트 계획은...  (2) 2006.06.09
tiStory로의 동참...  (4) 2006.06.07
나의 혼을 빼앗기다...  (4) 2006.06.05
내 도메인의 가치는 얼마일까?  (2) 2006.05.30
Posted by xHuro
,
무엇보다 우리 회사가 가장 최근에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서비스. (스폰서였나? 헷갈린다.) tistory
비록 당첨되지 못했지만, 팀내에 당첨된 한 분께서 초대장을 주셔서 일단 등록했으나,
오늘 처음으로 시스템을 대충(!) 훑어봤다.
로그인화면이다. 기본 태터와는 조금 다른데... 아래에 Daum 아이디로 로그인하기가 추가되었다.

tiStory에 동참하게 된 내 작은(?) 태터다. 이번에 새로이 분가를 하게 되면서 닉을 Struts로 변경했다.(로그인에서는 dada로 나오는 데, 방금 전에 바꾸었다.) 주소는 http://strtus.tistory.com 이다.
자바 웹프레임웍 중에 하나인데 이름이 간단하면서도 힘이 있어보여 선택했다. 아직 분가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미지수이지만, 테스터로 활동하는 만큼 이것저것 건드려볼 생각이다.
Posted by xHuro
,
내가 연애한다고 하면 주위 사람들은 상당히 의아해할 것이다. 상당히 직설적이고 충분히 현실적인 나 스스로 연애는 나랑 별 관계없다고 생각하고 말했었기 때문이다. 몇번 이성을 만난 적이 있지만, 그다지 내 삶에 그렇게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밤새도록 술마시고 뻗어버리면 그걸로 끝이었다.

더우기, 친구들이 평가하는 나란 넘은 일에 대해서는 독종이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도 걱정이나 신경쓰이는 일이 있어도 업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신기할 정도 였으니, 남들이 볼 때는 얼마나 독하게 보였겠는가...

이런 나에게도, 업무시간에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어딜가나 뭘하나 궁금하고 하루라도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힘이 빠질 정도다. 이거 완전히 중독(?)이다. 27년 넘게 살아오면서 내가 이렇게 정신을 빼앗긴 적이 몇번 있던가. (중,고등학교때 수업시간에 만화책이나 게임말고는 거의 없는 듯한데...)

그 사람은 고집과 독단으로 똘똘 뭉친 나를 바꾸고 있다. 예전에는 누군가가 나를 길들이려고 하면 엄청난 반항심과 함께 되려 그 상대방을 길들여버리기도 했었는데...

웃긴 일이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다. 아니 너무 좋다라고 해야하는 게 맞을 듯...

지금도 그 사람이 생각나네...


지금 같이 있지 못하지만, 너무 보고 싶다...
Posted by xHuro
,
역시나 저녁시간에 eolin에서 놀다가 재미있는 포스트를 발견했다! 바로 자신의 도메인 가치를 알 수 있는 사이트.
뭐... 팔 이유도 없는 도메인이지만, 현재 소유하고 있는 도메인 두개 다 비교해보았다.
먼저 kid.pe.kr

kid.pe.kr

Combined Value Score: 146

Top Level Domain Score:  1
Unwanted Characters Score:  10
Dictionary Word Score:  100
Length Score:  25
Archive.org Score:  0
Google Search Results:  61
Yahoo Search Results:  210
MSN Search Results:  8
Search Engine Score:  10

Estimated Base Value: $438.00
Estimated Actual Value: $31,974.00
다음은 dada.pe.kr

dada.pe.kr

Combined Value Score: 150
Top Level Domain Score:  1
Unwanted Characters Score:  10
Dictionary Word Score:  100
Length Score:  20
Archive.org Score:  9
Google Search Results:  2
Yahoo Search Results:  2
MSN Search Results:  2
Search Engine Score:  10

Estimated Base Value: $450.00
Estimated Actual Value: $33,750.00
흠... 비싼건가? 나름대로 가치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둘다 예상외로 비싸게 나왔네..ㅎㅎ
도메인 살 사람있나요? ^^;;
Posted by xHuro
,
어느 점심 시간때와 마찬가지로 점심먹고 와서 한가하게(!) eolin에서 놀구 있었다. 몇 페이지 넘기다보니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이것!


11시 44분경 부터 거의 30초~1분 단위로 하나씩 포스트를 써내려간다(?). 과연 신의 손을 가졌는가 아님 펌질의 달인인가... 블로그를 가봐도 중국어라서 뭐가 뭔지를 모르겠다. 영화포스터도 있고 이것저것이 있는데 도통 무슨 말인가 모르겠네. (아는 분좀 해석해줘요.)

과연 이 사람의 의도는 무엇일까? 내 생각엔 eolin.com을 뻗게하려는 의도가 아닐까하는 불순한 생각도 잠시 해본다.

넌 누구냐?

p.s 중국은 중문쪽 eolin이 있지 않았나? 포스트 리스트 군데군데 중국어 들어가 있으니 보기가 좀 그러네^^;;

p.s2 쭉 훑어보니까 아침 6시부터... 현재(저녁 5시 10분경)까지 줄기차게 올리고 있다. 혹시 로봇인가?
Posted by xHuro
,
한동안 태터센터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5월 9일자로 1.0.5가 배포되었다.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개선되거나 추가되었는데, 내 같은 한적한 블로그는 크게 변경사항을 느끼지 못할 듯하다. 일단 1.0.5 배포문서에 개선, 추가 부분이 나와있으므로 자세히 살펴보면 될 꺼 같다.

  특히 스팸에 대한 기능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는 포스트의 내용을 보아서는 최근 kldp나 몇몇 블로그에서 보이는 트랙백 스팸이나 코멘트 스팸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인가 보다. (어디건 스팸이 문제다. 특히 트랙백, 코멘트 스팸은 대부분 출처가 해외이던데... 해외에서 rss나 트랙백이 더 널리 쓰이고 보편화되었기 때문일지도, 아니면 RSS 수집기 능력이 뛰어날지도?)

  1.0.5를 설치하고 태터에 로그인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뽕! 뜬다.

  확인 선택하면, 1.0.5 업그레이드를 위한 태터툴즈 점검하고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출력되면 OK!
  플러그인 탭에 보면 트랙백 추적 플러그인이 설치된 것이 보인다. (원래 있었나?)

  tatter&friends의 첫작품인 태터 1.0.5. 오픈 소스로 정책을 정한 후에도 끊임없이 패치와 업그레이드를 하는 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태터의 모습을 기대한다.
Posted by xHuro
,
어제 아침에 택배로 날라온 녀석.
5월초 카드로 무이자 3개월로 질르려다 한도액 초과라는 에러와 함께 포기한 녀석.
그래서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고 있던 녀석...

그런데 어제 날라왔단 말이다! 왜?
박스를 뜯지 않고 바로 Dell 로 전화를 했다. 결제 프로세스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해달라고 하니...
배송까지 완료되었으면 확실히 결제가 된 것이라고 한다.
뭐... 어차피 지를려고 한 거니까 신경안 써도 되겠지.

012

사양
* CPU : 인텔 코어 듀어 프로세서 T2400 (1.83Ghz, 2MB Cache, 667MHz FSB)
* RAM : 512MB x 2 (DDR2)
* HDD : 80GB SATA
* ODD : 8X DVD r/w+
* Video: ATI mobility Radeon X1300
* Display : XGA 1280 x 800

어마어마한 성능을 자랑하는 만큼 엄청나게 무겁다.(2.8kg) 작고 가벼운 것(12인치 정도)에도 마음이 갔는데, 프로그래밍하기에 불편할 것 같아 화면이 넓고 고성능으로 질렀다.

덕분에 팀원들이 왠 흉기를 사서 들고 다니냐고 야유한다. (부러우면서 ㅋㅋ) 또 한분은 그래~ 결혼하기 전에 맘껏 질러야지~ 라고 지름을 권장(?)하고 계신다.
최근 한달동안 지른 돈만 200만원 넘었으니... 앞으론 지르는 것도 자제해야겠다. (더이상 지를 것도 없다.)
Posted by xHuro
,

입사 후 첫 프로젝트다.



제주에 내려오기 전까지 참여했었다.
프로젝트 도중에 갑작스럽게 내려오느라 찜찜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는데...
드디어 사회 공헌 유스보이스가 오픈했다.

학교 다닐 때도 그랬지만,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왜그리 아쉬움이 많이 남는지...
이번 프로젝트는 입사 후 첫 프로젝트라서 앞으로 계속 신경쓰일 것같다.

뭐... 내가 맡은 부분이 크리티컬하거나 코어부분이 아니라서 크게 눈에 띄지는 않을테지만...

다행히도 이 프로젝트는 이익이나 포털 전략이 아닌 순수 사회공헌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서,
유저에 대한 압박감은 그렇게 크지 않다^^

시간이 되면 첫 프로젝트에서 경험했었던 여러가지 프레임 웍의 사용에 대해 포스트를 써봐야겠다.(언제?)

p.s 사이트에 가보면 의의로 퀄리티가 높은 작품들이 많다. 요즘 청소년들은 미디어나 컴퓨터의 이해도가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ㅎㅎ
Posted by xHuro
,


제주에 내려와서 2주동안 핸드폰 없이 살았다. 별 불편함없이 아~주 잘 살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자리비우고 회의하러 다닐때 너무나도 불편하기에 하나 장만했다.
(지난번 핸드폰산지 딱 8개월 만에 다시 질렀다. 하지만 오해는 마시라~ 난 핸드폰에 별 관심이 없다.)

아무 생각없이 대리점에 가서 가격을 이리저리 비교해보니...
요즘 보조금 지급이니 뭐니 해서 (나한테는 별로 해당사항이 없다. 월평균 3만원 이하이고... SK로 번호이동한지 8개월 됐으니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더군..
거진 30만원대가 넘길래,그래 이왕 살 꺼 함 크게 질러보자해서 최근에 나온거라고 하길래 냉큼 질렀다.

하지만 몰랐다. 이 녀석이 TV 광고에 나오는 그 녀석인 줄... LCD가 큰 것이 맘에 들어 골랐는데...
별의별 기능이 다 있군. 200만 화소의 디카, PMP기능, MP3...
(사실 PMP도 제대로 된 PMP도 아니다. PMP를 노리고 사려면 포기하길... 이게 무슨 PMP냐? MP3를 dcf로 인코딩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더 귀찮은 잔 기술이 필요하드만... 이것도 PMP라고... 외장형 micro-SD도 따로 구입해야 하고....)

그 기능에 비해 여태껏 사용했던 anycall 보다 interface가 불편하다. 사용하다 보면 숨어있는 기능들을 발견하게 되고, 적응되면 별일 아니겠지만... 4~5년간 천지인 방식을 써오던 나에게 글자판 체계가 다른 것도 조금 힘들다.

하지만, LCD가 크니 겜할 때는 좋다. mp3 음질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덕분에 몇달동안 손가락만 빨고 지내야겠다.

오늘도 그냥 지나갈 수 없으니... IM-U100으로 쑈맨십(?) 결과를 첨부했다.
내년에 나올 多多의 1집, dada in Jeju 앨범 자켓이다.. 크흐흐

이것이 바로 내년에 나올 dada in Jeju(가칭). dada의 1집 앨범 자켓이다?

Posted by xHuro
,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어디론가(?)로 달려갔다.

용두암에서 내려오는 길






















내가 그토록 제주에 오려고 했던 그 이유였던 이 곳. 2004년 그곳은 이름이 바뀌어 내 앞에 나타났다.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던 이 곳을 꼭 보고 싶었다.

과거 블루문이라고 불리던 그곳은 없다.






















정작... 나를 반기는 건, 강한 바람과 시커먼 돌덩어리들... 그리고 거센 파도였다.





















마지막으로 이름이 마음에 들어 가보고 싶은 술집(?). 주위에 XXX 콘서트라고 되어있는 술집인지 레스토랑인지 많았다.
Posted by xHuro
,
3개월 간의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제주에 왔다.
아주 깔끔하게 청산해버렸다. (젠장)
6일간 집에 들어가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금요일 저녁에 TFT 팀원들과 한잔했다.
1차 소주, 2차 맥주, 3차 양주.... (새벽 3시까지 마시다가 필름 끊겼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 일어나보니...
아무것도 없었다.
지갑, 핸드폰, 걸치던 옷까지...

남은 건 달랑 사원증하나뿐...


깨질듯한 머리를 감싸쥐고, 아무도 없는 회사에 들어가 술자리에 있던 팀원들에게 연락했다.
하나같이 하는 말...
"너... 지갑이랑 핸드폰 잃어버렸어..."
"술집 앞 소파에서 자던 걸 끌고 왔는데... 지갑이랑 핸드폰이 안보이더라."
ㅡ.ㅡ

술먹다가 지갑 잃어버린 적도 있고 핸드폰 잃어버린 적도 자주있지만, 둘 다 잃어버린 적은 첨이다. (젠장)

어쨌든 3달만에 제주도 입도에 성공했다.

p.s 혹시 강남에서 내 명함 구불러 다니면 연락주세요. (찾으면 제주도에서 한턱 쏘겠음)
p.s2 어제 휴가내고 하루종일 재발급하러 뛰어다니는 바람에, 제주 시가지 절반을 익혔다. (이젠 그냥 우리 동네 같다..)
Posted by xHuro
,
Hedge™님의 한RSS, 편하고 빠르다. 포스트에서 태터툴즈 자체 리더가 꽤나 트래픽을 유발한다는 이야기를 읽고, 드디어 rss 리더를 바꿔야 될 때가 되었음을 느꼈다.

사실 그뿐만아니라, 태터툴즈 1.x대의 리더는 다른 사람에게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상당히 불편했다. 가끔씩 스크롤바가 자기 맘대로 올라가기도 하고, 0.9x 보다 작아진 화면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입사 동기인 rest님(최근 leaves 스킨을 태터툴즈용으로 만들었다^^)이 문득 얘기했다.

"다음 메일에도 리더 있잖아..."
"rss넷?"
"어"
"파폭도 지원하려나?"
(이건 신입사원의 자세가 아니다. 자기 회사 서비스를 의심하다니..ㅋ)

이것이 다음 rss넷... 테스트는 Hedge™의 블로그로 했다. (Hedge™님에게 양해를;;)



다른 rss처럼 뉴스 채널도 제공하고, 무엇보다 화면이 커서 좋았다.
또한 파이어폭스에서도 잘 돌아가서 만족하고있다.

태터툴즈 리더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은 자기 입맛에 맞는 rss 리더를 찾아보면 솔솔한 재미를 느낄 것같다.

p.s 다음 rss넷은 2년전쯤 rss에 대한 개념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때, 수많은 블로거들에게 욕을 얻어먹은 바로 그 서비스다.
Posted by xHuro
,

오늘 야근을 하다 그냥 로고를 만들어 보고 싶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니 역시나 있었다.
예전부터 있던 사이트같은데 깔끔한 로고로 만들어 보았다.

디자인에 자신없는 분들은 이런 사이트를 찾아서 템플릿으로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나름대로 재미있다^^)

참고 사이트
Mandarin Design http://www.mandarindesign.com/vegasban.html
(로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을 소개한다)

Cool Text http://cooltext.com/
(그렇게 많은 디자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내 삶의 낙서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생활 청산...  (0) 2006.04.18
다음의 rss넷 사용기...  (4) 2006.03.30
졸라 바쁨...  (2) 2006.03.27
윈도 테마를 Mac OS X로 바꾸어 봤다.  (2) 2006.03.19
주말... 회사에서 노닐다.  (4) 2006.03.19
Posted by xHuro
,
미치도록 바쁘다.
2박3일 동안 부산에서 놀다왔드만, 할일이 끝없이 쌓여있다... ㅠㅜ

당분간 포스팅은 무리일듯^^;;
Posted by xHuro
,

이것이 Mac OS X의 테마다.


http://mytheme.net에서 하루종일 똑딱거리면서(삽질하면서) 만들어 봤다. 조금 버벅거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조만간 램 업그레이드할 예정이어서 신경 안쓰기로 했다.
테마 바꾼 후에, 도구모음을 없애고 Aqua Dock(아래의 아이콘이 확대되는 것들)도 설치했다. (Automati Hide로 설정해 놓으면 도구모음보다 편하다. 작업 표시줄에 쓸 공간도 늘어나고 -난 그룹표시를 해제해 놓기 때문에 조금만 써도 확 늘어나 버린다 -)

그런데... 흑.. 얼마나 심심했으면^^;;

새로운 도전꺼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내 삶의 낙서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ol Text에서 로고를 만들어보았다.  (0) 2006.03.29
졸라 바쁨...  (2) 2006.03.27
주말... 회사에서 노닐다.  (4) 2006.03.19
NGWeb2006 둘째날 참가하다.  (2) 2006.03.15
회사에서 명함이 나왔다...  (0) 2006.03.08
Posted by xHuro
,

여전히 정리불가의 내 책상.. 쩝..



서울 생활의 치명적인 단점 중 하나는 주말에 미치도록 할일이 없다는 것이다.

문화 생활 즐기기 좋은 곳에서 왜 그리 투정이냐고?
놀 줄을 모르는 거 아니냐고?
밖으로 싸돌아 다니면 되지 않냐고?

다~ 맞는 말이다. 나도 그러고 싶다.

그러나...
서울에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요~ (그나마 L군은 오늘 아침에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부산에 여자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요~(그러면 최소한 2주에 한번씩은 부산 갔을 것이다.)
아는 곳이 있는 것도 아니요~(난 길치다... 혼자 모르는 곳 가면 하염없이 헤맨다.)

더우기, 내가 놀기 싫어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노는 거에 대해서 둘째가라면 서럽다.ㅎㅎ)

그러나 제일 중요한 사실은...
주말만 되면 어디서 이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지...(난 사람들에게 부대끼면서 걷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아니 피로감이 엄청 밀려오는 스타일이다.)

주말엔 지하철 타기가 겁난다. 2주전쯤이었나... 예전에 같이 자취하던 형을 만나 대학로 앞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죽을뻔했다.^^;; (개강 초라서 그런지 대학생들이 바글바글했다.)

사람과 부대끼는 것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꾸 길거리로 나서는 것이 싫어지고 있다. 만날 사람도 이제 없고... (이거 대인 공포증으로 발전하지는 않겠지?)

누가 나랑 놀아주라~ 응?

'내 삶의 낙서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라 바쁨...  (2) 2006.03.27
윈도 테마를 Mac OS X로 바꾸어 봤다.  (2) 2006.03.19
NGWeb2006 둘째날 참가하다.  (2) 2006.03.15
회사에서 명함이 나왔다...  (0) 2006.03.08
1박 2일 여행(?) 다녀오다.  (1) 2006.03.06
Posted by xHuro
,
아침 9시에 삼성역으로 향했다.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하길래 아무 개념없이 지하철에서 내려, 무려 30분을 헤매었다. (아니 길을 잃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태어나서 처음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것이었는데, 난감했다.

자꾸 뱅뱅 돌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저도 찾고 있어요"

이런... 알림판은 분명히 전시장/회의장을 가리키는 데 암만 돌아도 없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 이 표시가 대각선 방향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라는 뜻이었다.
(정확히 써놔야 될것 아냐!!)

일단 이래 저래, 우여곡절 끝에 도달한 그랜드볼 룸... (작명센스하고는 ㅡㅡ)
012

두 개의 Session과 한 개의 Tutorial이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당초 계획은 Portal & WEB 2.0 Session을 참가하려고 했으나, 도저히 발디딜 틈이 없어 포기하고(게다가 난 키도 작다고!), Mobile Session으로 가봤다.
음... 나이 지긋하신 분들(교수님들 같은데..) 많아서, 모바일웹 서비스 인터페이스 진화와 방향이라는 내용만 듣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공짜 식권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지정된 음식점을 역시나 10여분 헤매이다 찾았으나...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한숨을 쉬며 돌아섰다. 쩝~ 아쉬운 마음에 사진 2장 찍어봤다^^;;
01


오후에도 여전히 Web2.0에는 수많은 인파가 있길래 계속 Tutorial에 앉아서 용어만 알고 있던 기술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들었다.

01234567

오후 첫번째 Tutorial은 다음의 박병권님이 Ruby on Rails에 대해 설명하다.
Java Web Application과 많은 Java FrameWork에 비해 Ruby로 간단히 Web Application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셨다. (최근 Python을 공부하고 있는데, 잠시 Ruby로 전향할까라는 고민도 했다는...)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Web Programmer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이 RAILS의 목표라고 한다.

그 다음 Tutorial 역시 다음의 박상길님이 Ajax on Rails에 대해 설명하셨다.
간단히 Java Script를 import하는 것만으로 Ajax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생각 외로 간단했다 ?) Java Script와 Ruby가 prototype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연동이 된다고 하시네... (갑자기 Ajax 공부 욕구가 치밀어 올랐다^^;; 흥분하지 말고 참자... 참어)

다음은 Flex. 많이 들어본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뭐하는 넘인지 몰랐는데, 한국 어도비의 옥상훈님께서 상세히 강의하셨다. Flash Player가 설치되어 있으면 XML과 Action Script 기반으로 코딩하여 비동기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음을 날코딩(직접 그렇게 말씀하셨다)으로 보여주셨다. 과거에 임베디드 웹서버 구축하고 타겟보드 제어할 때 Flash로 했던 경험이 있고, 평소 Flash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는 좋은 관심꺼리가 되었다.

마지막 Tutorial은 요즘 한창 관심받고 있는 Hacking of Widgets에 대한 Tutorial이였다. 우리 회사에도 Window Client Team이 얼마전에 소개한 Touch Messenger에도 탑재된 Widget이라서 그렇게 낯설지는 않았다. Open API(Yahoo, Google Desktop에 제공하는 API)를 이용해서 유저가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할까나. (어쭈? 재밌겠는 걸-_-;;)

WEB에 전혀 관계없는 공부만 하고 있다가 올해 너무 많은 것을 머리에 쑤셔넣으려고 하니, 쥐가 난다. WEB에 관련된 커뮤니티나 사이트에 가면 너도나도 Web 2.0에 대해 난리이고, Web 2.0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유저에게 얼마나 어필하고, 유저가 얼마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에서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꺼라는 혼자 생각으로 마무리한다. (컨퍼런스 다녀와서 너무 바뻤다. ㅠ.ㅠ 5일만에 포스트를 날림 마무리하는 구만...)

'내 삶의 낙서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윈도 테마를 Mac OS X로 바꾸어 봤다.  (2) 2006.03.19
주말... 회사에서 노닐다.  (4) 2006.03.19
회사에서 명함이 나왔다...  (0) 2006.03.08
1박 2일 여행(?) 다녀오다.  (1) 2006.03.06
3월의 시작...  (0) 2006.03.03
Posted by xHu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