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택배로 날라온 녀석.
5월초 카드로 무이자 3개월로 질르려다 한도액 초과라는 에러와 함께 포기한 녀석.
그래서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고 있던 녀석...

그런데 어제 날라왔단 말이다! 왜?
박스를 뜯지 않고 바로 Dell 로 전화를 했다. 결제 프로세스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해달라고 하니...
배송까지 완료되었으면 확실히 결제가 된 것이라고 한다.
뭐... 어차피 지를려고 한 거니까 신경안 써도 되겠지.

012

사양
* CPU : 인텔 코어 듀어 프로세서 T2400 (1.83Ghz, 2MB Cache, 667MHz FSB)
* RAM : 512MB x 2 (DDR2)
* HDD : 80GB SATA
* ODD : 8X DVD r/w+
* Video: ATI mobility Radeon X1300
* Display : XGA 1280 x 800

어마어마한 성능을 자랑하는 만큼 엄청나게 무겁다.(2.8kg) 작고 가벼운 것(12인치 정도)에도 마음이 갔는데, 프로그래밍하기에 불편할 것 같아 화면이 넓고 고성능으로 질렀다.

덕분에 팀원들이 왠 흉기를 사서 들고 다니냐고 야유한다. (부러우면서 ㅋㅋ) 또 한분은 그래~ 결혼하기 전에 맘껏 질러야지~ 라고 지름을 권장(?)하고 계신다.
최근 한달동안 지른 돈만 200만원 넘었으니... 앞으론 지르는 것도 자제해야겠다. (더이상 지를 것도 없다.)
Posted by xHu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