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미 졸업한 대학 동기녀석들이랑 술 한잔하게 되었다.
이제 4학년 마지막 학기인데 대충 쉬면서 해!
라는 친구들의 말을 듣는 순간, 슬램덩크의 이 장면이 생각났다.
그렇다. 남들은 취업 준비하고 쉬어갈 지 몰라도...
지금 이 순간은 나에게는 최고의 시간이다.
남들 다 가는 피서 한번 못 갈지라도, 나에게 남겨진 마지막으로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시간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볼 수 있는...
돈벌이로서가 아닌, 직업인으로서가 아닌...
순수하게 나의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진 않다.
p.s 그래서 인두기에 손 데었다... 우씌~ 아파라 ㅠㅜ
'내 삶의 낙서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색 사이트들의 Bot들... (0) | 2005.08.07 |
---|---|
수난의 연속... (3) | 2005.08.06 |
더운 여름날~ Call Of Duty로 시원하게^^ (2) | 2005.07.26 |
벌써 3시가 지났다. (0) | 2005.07.22 |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건... (2) | 2005.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