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미 졸업한 대학 동기녀석들이랑 술 한잔하게 되었다.
이제 4학년 마지막 학기인데 대충 쉬면서 해!
라는 친구들의 말을 듣는 순간, 슬램덩크의 이 장면이 생각났다.

그렇다. 남들은 취업 준비하고 쉬어갈 지 몰라도...
지금 이 순간은 나에게는 최고의 시간이다.

남들 다 가는 피서 한번 못 갈지라도, 나에게 남겨진 마지막으로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시간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볼 수 있는...

돈벌이로서가 아닌, 직업인으로서가 아닌...
순수하게 나의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진 않다.

p.s 그래서 인두기에 손 데었다... 우씌~ 아파라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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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Of Duty



꽤 오래된(? 2003년 출시작)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해보았다^^
뭐. 해보고 싶었지만, 카운터 스트라이커 외 기타 FPS 들이 멀티 플레이만 지원하기에 배우고 싶어도 배워지지가 않았다.

어제 어쩌다가 어둠의 경로를 통해 Call of Duty를 입수하게 되었다. 오호라~ 싱글 플레이를 지원하는 군^^

짬 내어서 키 조작과 여러가지를 간단하게 익힌 후 바로 미션으로~

나에게 상당한 어려움으로 다가왔던 레인보우 식스 와는 달리 상당히 간단했다. 어제 오늘 이 더운 여름날, 시원한(?) 총소리와 전차, 포음이 나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 해주었다.. 크하하~

그런데 미션이 짧아서 인지, 오늘 엔딩을 보고야 말았다 ㅜㅜ
결국 싱글 플레이를 넘어 멀티 플레이에 도전해야 하는 건가 ㅡㅡ;

흠... 확장팩도 있다던데 그것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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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반만에 머리카락을 짤랐다. 스포츠로...
날씨가 더운 것도 있지만, 며칠전 거울을 보고 충격을 먹었기에...
- 언제 내가 이렇게 삭았나..-

세상이 변하더라도 난 변하고 싶지 않았건만...
사람들이 날 변하게 만들고, 세월이 날 무뎌지게 만든다.. 에혀~

내일(벌써 오늘이 되었나-_-) 있을 졸업과제 중간 보고를 위해 PT 자료를 만들었다.
Wireless Network MicaZ를 응용한 원음 추적(aTracker) 중간 발표이다.
연수 다녀와서 나름대로 빽가구랑 열심히 했는데, 다들 어떻게 평가할 지 모르겠다.

에효~ 학부생이 대학원생들과 교수님 앞에서 발표해봤자 얼마나 잘할 수 있을라나. 2,3 번 검토해봤고 이리저리 정리도 했다.
떨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제 2만 힛트했다(검색 사이트의 힘??) ...어제 포스팅하고 나니 딱 2만 힛트였다
변변치 않는 변방의 블로그에 접속해 준 많은 블로거들에게 감사드린다^^

p.s 예상대로 올 여름은 상당히 덥고도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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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그만큼 나의 존재가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 생기는 거 같다.

20살...
갓 대학 들어왔을 때 사람을 대하는 거랑,

사람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지쳐버린 27살...
지금 사람들 대하는 거랑...

많이 다르다...

지금은 더이상 다가서기 보다는,

필요하면 너가 와라...

자만감인지, 소심함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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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삶의 낙서들 2005. 7. 17. 12:42
1. 국회가 갈수록 지랄이다.
- 뭐... 정치나 시사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가끔 정책이나 법안에 대한 기사가 올라오면 읽어보는 편이다.
무슨 법안을 개그로 하는 것도 아니고... 제발 국회의원이 멀리 내다보면서 정책이나 법안을 결정했으면 좋겠다. 특히 홍준표의 주택 소유 제한법은 정말 어이없다. (참고로 난 가난하다 ;;) 아예 공산주의 체제 전환 하자고 하지?

2. 덥다. 더워.
- 금요일 저녁에 집에 들어온 이후로, 계속 집안에 틀어박혀 있다.
더워서 움직이기가 너무 싫어.
어제는 밤에도 무지 덥던데, 부산에도 열대야가 시작되려나 -_-

3. 세대 차이인가.
- 얼굴도 한번 보지 못한 어떤 어린 아가씨와 msn 채팅을 하게 되었다..
대략 추측컨데, 21살의 직장 아가씨인듯하다. 새벽에 2시간 정도 담소(?)를 나누었는데, 전혀 공감대가 형성이 되지 않았다. OTL
나도 나이가 들었나? 6년의 차이가 나름대로 크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4. 헉... 벌써?
- 진해 본가에 가니 어머니가 좋은 처자를 봐놨다고, "한번 만나볼래?" 하신다. 이런.. orz 가끔 본가에 가서 농담조로 "좋은 처자있음 소개시켜줘요~"라고 했더니만... ㅜㅜ
벌써 나이가 그렇게 되었나 -_- 그러고 보니 2005년도 절반 넘게 지났군. 30대가 훌쩍 다가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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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

내 삶의 낙서들 2005. 7. 3. 17:04
방금 옥상에 운동화를 세워놓고 (말리려고)
내려오다 물기가 많은 계단에서 자빠졌다.
결과는 중상 ㅡㅡ;;
(다행히 뼈부분은 다치지 않았다.)

오른팔부분과 오른발 발목 위쪽에 심각한 타박상을 입었다..

올해 초에는 눈길에 자빠지더니...
이젠 장마에 수난을 겪는구나...

준비해야할 것도 많은디...
몸이 이래서야 ㅡㅡ;

젠장, 가기 싫다..

다들 빗길 조심하시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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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라서 그런지 인터넷이 30분 간격으로 끊어졌다가 연결되었다가 한다. 그것도 그냥 다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전원을 껐다가 켜야 한다. 젠장할...

웹서핑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MMORPG할 때는 캐릭터가 다굴맞고 죽질 않나. 스타할 때는 DISC가 되지 않나.
(평소에 나의 DISC 수는 거의 100 게임당 5번 나올까 말까 한다. 그런데... 최근 이틀 동안의 DISC가 5번이다..)

내일까지 이 상태이면 전화해서 공갈 좀 쳐야 겠다.

그나저나, 내일 서울로 갈 것이 걱정이다...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ㅋ
누가 좀 챙겨줘~ (당췌~ 난 이런거 준비하는 데는 약하다 말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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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바쁠 거 같아서 포스팅 해야겠다...

큰목표
1. 방학동안 10kg 찌우기^^ 더불어 운동도~
2. 담배 끊기(어려울지도...)
3. 간단한 커널 제작
4. 졸업과제


방학계획
7월 1일 : 성적 증명서 제출, OrCAD로 Atmega128 응용회로 그려서 제출(완료)

7월 2일 : 옷, 구두 사러감. 더불어 독후감 쓸 책까지 @.@ (7일 정도 연수라고 하는데, 옷부터 선행과제까지 무슨 조건이 그리 많은지... 안가려고 했건만 집에서 압박이 ㅡㅡ;)

7월 4일 : 상경

7월 5일 : 모 기업 연수. (언제 끝나려나 ㅡㅡ)

7월 X일 : 연수 끝나면 본가에...

매주 금요일 : 졸업과제 진행보고


이후 계속 졸업과제와 영어 공부를 ㅜㅜ


취미생활
7월 2일 : orpg 캐릭터 컨셉 정하기

7월 3일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종이접기)

☆ 매주 일요일 저녁 북극곰팀 orpg 정플
☆ 틈틈히 커널 공부 및 제작!

헐 쉴틈이 없구만...
시간나면 친구들이랑 여행이라도 추진해야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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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간부로 나의 마지막 방학이 시작되었다. 남들보다 2주가량 늦은 방학의 시작이다.

마지막 방학이어서 인지, 하고 싶은 것도 해야하는 것도 많다..

끝이 보이지 않던 긴 터널의 출구에 도달한 이 느낌...

누군가가 그랬다지...


끝은 또다른 시작이라고...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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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학기가 끝나간다...

한없이 정열적으로 내 몸을 태워...

이젠 하얀 재만이 남았다...

마치 다 피워버린 담배처럼...


그래도 다행이다...

내 몸을 태울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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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계획한 애니 감상과는 달리..

스쿨 스크럼블이라는 제목의 애니를 감상하기로 결심!

아무 정보도 없지만, 어디선가 들어봤다는 생각에 열심히 다운로드 중...


왜 시험 기간만 되면 뻘짓이 하고 싶어질까 ㅡㅡ;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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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멧 100% 완료...
더 이상 잡념은 없다...

그건 그렇고, 2개월 전 집 나갔던 (내가 잃어버렸던...^^;) 가방을 되찾았다.
분명히 전에 그 강의실에 뒤졌을 때는 없었는데, 오늘 무심코 그 강의실에서 나오면서 뒤쪽에 보니 떡~ 하니 놓여있던 게 아닌가!

안에 학교에서 대출했던 서적도 그대로~ 시디도 그대로~...
(새로이 책을 사서 반납했는데... 아까운 내 돈.. ㅜ.ㅜ)

앞으로는 물건 좀 잘 챙겨야겠다.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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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계정에 삑사리가 뜨고 배드섹터가 여러 군데서 출몰하는 바람에 조까 지연되었다.
어쨌거나 여전히 인터럽트는 걸린 상태로, 무한루프로 복귀하지 않는다.


오늘밤이면 100% 완료할 수 있겠군...
내일이면 최악의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을 듯..ㅋ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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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거대한 아스피린에서 퍼왔음을 밝힌다.

블루문님의 포스트 - 졸 게으른 자의 선택 -

커피를 마시고 싶다.
물을 끓였다.
커피를 탔다.
마셨다.
.
.
.
.
.

같은 짓을 일주일동안 반복했다.
.
.
.
.
.

지겹다.
.
.
.
.
.

커피를 마시고 싶다.
큰 주전자에 물을 끓였다.
커피 믹스 한 박스를 모두 뜯어 풀어 넣었다.
일주일치 커피가 완성되었다.
.
.
.
.
.
잘한 짓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일단은... 편하다.


joon님의 댓글


가장 편한 방법은
1. 전기밥솥에 물을 부은 뒤 '취사'버튼을 눌러서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커피, 프림, 설탕을 입맛에 맞게 듬뿍 퍼 넣는다.
3. 국자로 휘휘 저어 간을 보아 맞다 싶으면 '보온'으로 전환한다.
4. 일하다가 생각나면 한 국자씩 떠 먹는다.

제 가장 친한 친구가 스무살 때 이러고 살았답니다. :) 지하작업실에서 커피와 담배와 맥주로 연명하며 그림을 그려댔죠.

혹시 그럴리 없지만, hasm군...
이글보고 땡기면, 자취방의 내 전기밥솥으로 커피 끓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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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 완료...

불끄고 홀로, 80여대의 컴퓨터에 둘러쌓여 명상(?)에 잠겨있다. 뭐.. 가끔 이렇게 혼자있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그렇다고 내가 자폐증 환자나 우울증 환자라는 말은 아니다.)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해야할 것들과 하지말아야할 것들을 찾아야겠다...

먼저, 해야할 것들...
1. 네트워크 공부... 시험이 다음주 목요일이라고 하지만, 5월 이후 수업을 절반 빠져먹었기에 열심히 해야한다.
2. J2EE 실험 구현... 아직 막막한 미지의 세계... 얼마나 많은 삽질을 해야하는가.

하지말아야할 것들...
1. 술... 시험 기간에 술은 독약 또는 마약 그 이상의 것이다
2. 방황... 말 그대로 그냥 방황이다. 1년 365일 24시간 내내 방황하지만, 시험 기간에는 자제를 해야겠다.

힘들때 내 삶에 활력을 북돋아 주는 취미 생활들...
1. 애니메이션 감상... 요즘 대세는 멀까.. 애니 추천 좀 받아야겠다.
2. 리눅스 세계의 탐험. 이것 또한 술보다 더 큰 중독성을 불러오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므로. (난 탐험을 좋아라 한다. 내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자, 오늘도 리눅스 나라의 코드들과 격전을 벌인다. 시간나면 리눅스 탐험 일지나 함 써볼까..)


2. 30% 완료...

글 쓰다가 날이 너무 덥고, 공부도 안되고 해서리 자취방으로 컴백~. 역시 집이 좋군. 포멧이 어느정도 진행되었다.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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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질구질한 것...
얽매이는 것...
구속하는 것...
복잡한 것...

그런데...
난 왜 지금 저 따위 때문에 힘든걸까-_-?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기는 귀찮고...
가만히 놔두자니 짜증이 나고...

흠...

주말에 몽땅 포멧해버려야 겠다...
앞으로는 조용히 살아야지...ㅋ
누구든 달려와서 뒷통수만 안쳤으면 좋겠다...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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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컴퓨터에 있는 음악 파일의 크기 :
얼마전에 포멧을 잘못하는 바람에 대거 날라갔다 ㅜㅜ
현재 5GB 정도 되려나..

* 최근에 산 CD :
요즘은 돈이 궁~해서리 최근에 산 CD는 없고, 1월 초에 구입한 Eminem Encore CD 하나 달랑..

* 지금 듣고 있는 노래 :
이어폰이 없는지라 현재 듣고 있는 곡은 없다.. 최근에 즐겨듣는 노래는 신나는 MC몽 2집이랑 에픽하이 2집... SG 워너비 2집 등...
우울한 노래라면 최근 서영은의 중독도...

* 즐겨듣거나 사연이 있는 노래 X곡 :
1. B.K. LOVE by MC sniper
지금은 미국에서 타향 생활을 하고있는 grandy62군이 오랫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졌을 때 불러줬었다. 군대에서 막 제대하고 한창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이였기에... 아마 이 때를 기점으로 녀석은 유학을, 나는 전과를, 그리고 볼따구군은 재수를... 각자의 길을 향했었다.

2. 유죄 by 김현성
이건 꽤 오래전 99년 군대가기 전,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나를 위해(?) grandy62군이 술만 먹으면 불렀던 노래~ 헤어진 다음날 아침 눈을 떴을 때의 그 기분이란... 쩝~

3. 애원 by 버블 시스터즈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마지막으로 내 앞에서 사라졌던 사람을 기리며~ 아직도 이 노래가 흘러나오면 그 사람이 생각난다.ㅋ 그 사람이 불렀던 노래가 몇 곡 더 있었는데... 비밀이다.ㅎ

4. bad name by 본 조비
99년 더이상 놀 것이 없어 노래방에서 하루종일 지낼 때, 그가 있었다. 지금은 전방 어느 곳에서 열심히 삽질하고 있겠지만... 그를 만날 때면 항상 미안하다. 힘들지만 재미있는 대학 1학년때를, 고뇌와 자아성찰로 방황하게 만들어 버렸기에.. 그가 참 좋아라하던 노래다.

그 외 내 주위 사람들을 볼때면 노래가 하나하나 매칭이 되지만, 기억력이 모자란 관계로 생략~

덧. 가슴 아픈 날... 지나가다가 흘러나오는 애절한 노래가 들린다면... 그 노래는 평생 자신에게는 명곡이 된다.. ㅋ

* 내가 바톤을 넘긴 5명 :
주위에 누가 블로그 하나... seraphim양과 chobo군...
나머지 3명은 알아서...(미친늑대군은 보면 바톤 받을 것!)
자다가 일어나 머리가 멍하네... 20시간 연속 취침모드 실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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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혼자..
혼자 잔잔한 음악들으면서... 무한 삽질(?)을 하고 있으니 조금 심란하네. 허허...

벌써 2시가 다 되어간다.

이러다가, 진짜 실험실 관리자가 되는 건 아닌지 ㅠㅜ

자... 크로스 컴파일러 만들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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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지도 않고...
한가한 오전...
전산실 구석에 짱박혀서 QT와 싸우고 있다.

원래 흐린 하늘을 싫어하는데, 오늘은 그 하늘이 마음에 든다.
어제 한시간 자고, 과음을 했더니...
역시나 몸이 욱신거린다.

내 정신은 다이너마이트인가 보다. 가만히 있는데, 누군가가 심지에 불을 붙이면 여지 없이 터져버린다. 터지면 누구 하나는 다치고. 앞으로는 술도 자제하고, 행동도 자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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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

내 삶의 낙서들 2005. 5. 31. 13:18
텔넷 계정을 잘못 건드려 블로그 분가를 날려먹었습니다. ㅡㅡ
자그마치 8개월 동안 써놓은 나의 주옥같던 글들이 ㅜㅜ
(완전히 개인적인 일기장이었건만 ㅡㅡ)

한동안 고마~ 본가에서 잡담을 좀 써야될 듯합니다..

그리고... 어제 이상한 댓글 테러는 몽땅 삭제했습니다..
도대체 그 저의가 먼지...
앞으로 여기에도 뭔가 규칙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블로그가 인기 있는 블로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테러를 당하다니 ㅜㅜ)

일단, 스킨을 약간 조정하여 댓글을 아예 없앴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옆의 메뉴, GuestBook을 사용하시던가,
트랙백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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