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터넷 정책, 구글에 '굴욕'?

어디가 IT 강국이란겨? 갑자기 이 노래의 가사가 머리속에 맴돈다.

우리나라 민주국가 맞나요. 만약 이런말도 못한다면. 아무말도 못한다면.
그런 나라는 민주국가 아녜요. 난 콩사탕이 싫어요!

자그마치 10년전에 전량 횐수된 DJ doc, 삐걱삐걱의 가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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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들 하는 것도 없는데, 연봉이 8000여만원 이네?
일단 너네 직업부터 쉐어링해야겠다.

괜히 엄한 서민들 뒷골 빼먹지 말고, 놀고 먹는 너네 돈부터 나누자.



공무원 급여 포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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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얼리어댑터도, 하드웨어 리뷰어도 아니지만...
아래 컨텐츠를 보니..

바지 뒷 주머니에 들어가는 노트북

주인 잘못 만나 곤혹 치루고 있는, 내 IT N810이 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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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비오는 아침...
출근 직후 아침에 문득 요런 기사를 보았다.

한국, 세계최고 기술 하나도 없다

전국 1등, 세계 1등.
한창 자랄 나이의 중,고등 학생들을 경쟁시켜 서열을 메긴다고 한들, 세계최고 기술이 나올 수 없다.

만일 죽자고 공부시켜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가진다면, 우리나라가 전세계 1등 해먹고도 남았다.
우리나라만큼 청소년기에 기계처럼 공부하는 데도 없을 테니.

결과 위주의 세계최고 기술 타령할 시간에,
장기적으로 대학교의 기초 학문(기초 과학)에 어떡해 투자할까 고민하는 게 낫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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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웹브라우저가 탄생했다. Google의 Chrome.

리눅스용으로 아직 나오질 않아서, 회사 테스트 PC에 앉아 사용해봤는데...


1. 빠르긴 빠르다.

2. Flash가 있는 Site들은 조금씩 버벅거리는 현상이 보인다.



뭐... 사용자 입장에서야 웹브라우저 선택이 하나 더 늘어서 좋긴하지만,
이로써, UI 엔지니어들이 테스트해야할 환경이 또 늘어나버렸다.
(윈도우, 맥, 리눅스 버전으로 다 출시되면 도합 3가지 환경이 늘어나는 건가... ㅡㅡ)

Chrome에서 제대로 안나온다고, 웹표준을 무시하네 마네 하면서 UI 엔지니어들을 비난하지 않아야할 텐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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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글 올리는 현재(새벽 2시), 종로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라는 기사를 읽고 아래의 댓글 중 하나를 찍으니...

당신 얼마 받고 이렇게 열심히 댓글 쓰시나? 건당 1만원씩은 받으려나...
그 좋은 알바(재택도 가능할꺼고, 별 생각없이 쉽게 할 수 있으니...),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니?

요즘 가뜩이나 개발하느라 지쳐있는데, 나도 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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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시스템 구조는 모르지만, 경험상 cache 문제로 아고라 청원 서명수가 오락가락할 것이다.

최상급 서버가 아니므로, 무식하게 몰려드는 트래픽을 버티려고 하다보니(안 버티면 장애 페이지 뜰거고, 그럼 네티즌은 또 난리 치겠지. 일부로 안보이게 한다고...)  여러군데 cache를 적용한 듯.

단순하게 생각하면, 요청받는 웹서버들이 여러대라서 동기화문제가 발생한 거 같은뎁.

간단히 테스트를 해보자.
http://media.daum.net/breakingnews/

미디어 다음 속보 페이지다. 기사 유입량이 많은 시간대에 테스트해보야 확실하다. 새로고침을 계속 해보면, 맨 위에 기사들이 사라졌다 나타났다~ 쇼를 한다. 바로 앞단의 요청을 받는 여러대의 서버들이 각각의 cache time을 가지고 돌아가면서 화면를 뿌리기 때문이다.
아고라도 유사한 방식이지 않을까?


이상 쓸데없는 개발자의 잡담이었다.

그나저나 100만 돌파는 언제일까?

지난주 L군의 한마디...
"하루 1만이면, 1000만 모으려면 3년 걸리겠는걸?"

정말 지난주에는 하루 1만씩 증가했다. 지금은 모르겠다^^;;
암튼 올해안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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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포스트를 쓰다가, 생각이 난거다. 18일 서울에서 잠시 만난 여자 동료가 물었다.
(나이가 동갑이라, 결혼 얘기로 잠시 흘렀었다.)

동료 : L군의 결혼 경쟁력은 착하다인데... 그럼 너의 결혼 경쟁력은 머냐?

나 : ... (몇 초 만에 궁색한 대답)
     밤새 술 마셔 줄 수 있지~ 또, 밤새 수다 떨면서 놀아줄 수 있어..ㅋㅋ


집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시도 마음 편치 않게심심하지 않게 해줄 수 있는게 나의 경쟁력이지 않을까?

당신의 결혼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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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의 겁없던 10대와 번민과 방황, 궁핍의 연속이었던 20대를 지나,
결코 오지않을 꺼 같던 30대가 눈앞이구나.

만 28년을 아둥바둥 살아오면서, 내가 이룬 거라곤 이 블로그(dada.pe.kr)이랑 직장 타이틀 뿐이로구나.

어쨌거나 20대가 끝나간다고 해서 달라질 껀 없다. 슬퍼할 필요도 없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법이고, 인간은 죽기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법이니..

p.s 아직 죽지않아... Alive!! 얼지마, 죽지마, 다시 부활할꺼야!!!
p.s2 이제 집에서 결혼 압박이 심해지겠지 ㅠ.ㅠ ㅎㄷㄷ
p.s3 그렇다고, 이제 스무살되는 내 동생 안 부러운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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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정색 바탕의 녹색 터미널...
이런 게 바로 개발자의 로망이 아닐까?

문득, 허큘리스, 모노크롬 모니터 시절 컴퓨터 잡지 속의 소스를 죽어라 치면서 좋아라 하던 그때가 생각나네.
난 그때 만큼 즐기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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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이면, 요기(Developers In Pain)를 클릭

우리팀의 한분이 팀원 전체에게 뿌린 유투브 동영상.
현재 그나마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걸 다행으로 여기고 있지만,
외국 개발자 현실도 만만찮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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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휴가 4일차.
계속 GMC에 있는 illy에 줄창 앉아있다.

휴가인데, 놀러가지 왜 여기있냐고 갈굼 당하기 4일째...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4일째 똑같은 말을 들으니 슬~ 열받네...

내 휴가인데... 왜 당신네들이 난리인거야?
나름대로 휴가 쓰고 블로깅도 하고, 평소에 못하던 혼자만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데,
왜 당신들이 난리인거지?

난 당신들의 말장난 재료가 되어야할 행동을 한 적이없다.

단지, 생각하는게 다르고, 라이프 스타일이 틀린 거지.
그걸 가지고 더이상 언급하지 말라.

제발 다른 건 다르다고 인정하자.
자기들의 기준과 잣대를 들이대며, 다른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주지말고...


좀 내버려두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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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ree125.tistory.com
http://gksmfrlf.tistory.com
http://sajuunse.tistory.com
http://gksmf.tistory.com
http://sajusang.tistory.com

오랜만에 classic eolin에 들렸다가, 같은 제목의 포스트들이 여러개 보이길래, 일일이 다 확인해봤더니...
모두같은 분이 올리시는 거 맞겠죠?

그러는 저는 머하냐구요? 휴가 중입니다^^;;

p.s 휴가 중에 죽어가는 블로그를 위해 잡담 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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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블로고 스피어가 재미있네요.

불과 2년전만해도 검색 사이트에 자신의 컨텐츠가 함부로 허락없이 검색된다고 난리더니...
언제부터인가 애드센스, 애드클릭스같은 수익성 모델이 나오고 나니,
이젠 검색 사이트에서 자신의 컨텐츠가 노출안된다고 난리입니다.
(사실... 결과에서 밀리는 건 배아픈 일이지요...)


기업이 자신 서비스의 컨텐츠 검색 결과를 높이는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것이 그 기업의 이익을 취하는 방법 중 하나이겠지요.
역으로 생각해봅시다.
애드센스, 애드클릭스가 걸려있는 블로그 역시 자신의 수익을 위해서 검색 결과에 딴지 거는거 아닌가요?

언젠가는 블로그과 기업 서로가 win-win하는 관계가 오겠지만,
지금의 블로고 스피어에 올라오는 컨텐츠들을 보면,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군요.

여튼, 정말 웃긴 블로고 스피어입니다.

덧. 불펌한 블로그가 검색 결과 먼저 올라와서 불만이신 분들...
불펌 글 처리 시스템...
조금만 더 지켜봐도 괜찮을 꺼 같은데요...

개발자의 입장으로 지켜보니, 안타깝습니다.
그리 쉬운 기술도 아니고, 서비스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처참히 뜯겨나가는 거 같네요. 쩝~
아직 발전 가능성이 많은 기술이니, 조금더 참고 지켜보도록 하죠~

덧2. 약 2여년만에 존칭으로 블로그를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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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간 티스토리 서비스가 불안했다. 요즘 들어, 블로깅하지 않는 나 역시 은근히 짜증낼 정도 였으니...
올블로그나 블로그 코리아등, 여러 메타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

다음이 티스토리를 인수해서, 티스토리 서비스가 불안해졌다.
그로 인해 방문자 수가 줄었다.

이런 류의 포스트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 라고 간단히 넘겼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해는 풀어야할 거 같아 포스팅한다.

애시당초, 작년 5월 경 티스토리가 알파 오픈할 당시 여러 기사, 포스트를 찾아보면 알 수 있듯이, 티스토리의 Infra와 마케팅은 다음이, 서비스 운영은 TNC에서 진행해왔다.

그리고, 올해 7월 초, 다음이 티스토리를 인수했다는 언론 매체들의 보도자료다.

디지털타임스 : 다음, 블로그 시장 노크
머니투데이 : 다음, ‘티스토리’ 지분 100% 확보
파이낸셜뉴스 : Daum,‘블로그 왕좌’ 넘본다

위의 기사들을 보면, 다음이 티스토리의 운영인력까지 흡수하였기 때문에, 운영에 대한 퀄리티 저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TNC 노정석 대표의 언론과의 인터뷰를 보면, 과거의 신비로 사건이나 SK의 이글루스 사건을 꽤 염두해두고 인터뷰한 듯하다.) 그런데, 왜 티스토리 사용자들은 그렇게 난리일까?

갑작스레 이익에 눈이 먼 스팸 블로거들의 증가, 그리고 검색으로 인한 유입량 증가로 인해서 Infra가 불안정해진 것이지(티스토리 접속불안, 이렇게 해결하겠습니다! 참고), Infra는 서비스 초창기부터 다음에서 제공해왔는데, 지금에 와서 다음이 인수해서 서비스가 불안해졌다는 말은 어거지이다.

다음, 네이버가 특정 서비스를 인수하여, 서비스한다고 할 때 색안경을 쓰고 판단하지 말자.
문제 원인을 찾고 그 해결과정을 지켜봐야지, 비난의 대상부터 찾아 까대는 건 잘못된 게 아닌가?

p.s 구글이 티스토리를 인수했으면 반응이 어떠했을까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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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IT == 제조업"이라고 못 박고 시작하기 때문에, 애시당초 당신의 주장은 틀려먹었다. 아니,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다른 대안도 제대로 못 제시하고 있지 아니한가?

당신의 논리로 치자면, 너도나도 이공계를 떠나고 있으니 이공계는 버리고,
너도나도 공무원 고시준비하고 있으니 공무원 공직 사회를 널리 양성해야겠네.

머리를 폼으로 달고 다니나. 사진을 보아하니 멀쩡하게 생겨서 펜대 꽤나 굴렸겠구나... 어휴..
(검색해보니, 과거에도 꽤나 삽질 좀 하셨네 그려.)

요즘 포스트에서는 까대기(일방적 비난 포스트)를 극히 자제하려고 했으나...
이런 말도 안되는 칼럼을 읽고 열받아 하는 내 자신이 불쌍하여 포스팅한다.


p.s 조선일보 칼럼쓰는 아저씨가 이러한데, 정치하시는 분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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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DB2와 python/TurboGears에 관련 자료를 조사중에 있었다.
몇 시간동안 구글 검색을 하다보니, 은근히 짜증나기 시작했다.

TurboGears와 DB2에 관한 자료가 얼마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중간중간에 같은 문구의 웹페이지가 검색에 걸렸다. 딱 봐도 광고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들어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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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로그 자체에 대해 가끔 내 스스로 모순에 빠질 때가 있다.

개인 블로그들이 각자 만든 목적에 따라 그 성향을 달리하겠지만, 요즘 들어 개인 성향의 포스팅하는 것이 무섭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와 생각이 다른, 또다른 관점에서의 포스트를 보면 무언가 코멘트를 하거나 트랙백을 날리고 싶지만 올해 블로거들에게 있었던 여러가지 이슈를 생각하면 '에효. 참자'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난 처음 기록을 위한 블로그였다. 무료계정 찾아다니며 홈페이지 만들고 게시판 설치 등 자잘한 것이 싫어 블로그를 선택했었다. (첫 선택은 이글루스였다. 한참 가입하면 스티커 나눠줄 때, 지금도 나눠주려나...) rss, 트랙백 개념도 없었고, 블로그 자체에 대한 이해도 없었다. 그렇게 블로깅을 하다 블로그 개념에 대한 포스트들과 기사들을 읽으면서 이해하게 되었고, 대학교에서 블로그 시스템을 만들면서 시스템에 대한 공부도 하게되었다.

태터툴즈 0.94시절에 이글루스에서 태터툴즈로 넘어오게 되고, 내 블로그는 한번의 변화를 겪었다. 정보공유를 위한 기록 블로그. 그 당시 개발자가 꿈이던 나에겐 이만큼 좋은 시스템이 없었다. 여러 개발자들의 수많은 이야기들과 좋은 정보들... 나 또한 내가 삽질했던 것들을 포스팅하여 정보공유하면서 나름대로 자기만족을 느꼈다.

최근들어 전과 다르게 사회 이슈에 대해서도 가끔씩 포스팅하면서 조금은 잡다한 블로그가 되긴했지만, 대외적으로 정보공유 블로그라는 건 변함이 없다.

이 포스트를 보는 당신은 무엇을 위해 블로깅하고 포스팅을 하는가?
정보 공유의 창구? 신변잡기 일기장? 연예계의 가쉽거리? 낚시질? 무엇이든 상관없다. 당신이 무엇을 하건 그것이 바로 당신의 블로그이기 때문에.

많은 포털들과 신문들이 블로그에 대해 관심가지면서 (적어도 내 생각에는...) 내 모순은 시작되었다. 바로 포털 등 여러 대형 사이트에서 보이던 마녀사냥이 그것이다. 2년 전 대통령 탄핵때 한나라당 지지하다가 블로그들의 마녀사냥으로 인해 블로그를 떠난 블로거, 올해 오타쿠 사건 그리고 이글루스 합병건 등등...

이 포스트를 쓰면서도 많이 고민했었다. 딱히 메이저 지향적인 블로그가 아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건 아니지만, 발행에 대한 책임져라 부터 익명의 인신공격까지 자기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블로그들을 무참히 공격해버리는 무서운 블로그들을 많이 봤기 때문일 것이다. (Hedge™님의 블로그가 예전에 참 많이 당했었다. ㅎ)

나 또한 블로거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나 스스로가 모순에 빠지고 말았다. 자기만족으로 시작했던 블로깅은 점점 이상한 생각을 낳게 했다. 이젠 내 생각을 블로그에 표현할 때도 고민해야 되는 건가? 남의 눈치를 보면서 모두다 감정 상하지 않는 선에서 포스트를 발행해야 되는게 옳은 것인가? TV 방송하나, 언론들의 여론몰이에 다같이 화내고 공감해야되는 건가? 이런게 블로그 였었나?

현재 올블로그의 2006 상반기 블로그 어워드정통부의 2006년 베스트 블로그 미니홈피 콘테스트 표몰이 사태 지켜보면서 또한번 생각하게 한다.

왜 블로깅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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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와서 리퍼 로그를 보니...

1분단위로 쳐들어오는 구만...

revu.co.kr에서 1분단위로 은근히(?) 뭔가(!)를 수집해가는 것 같다. 검색엔진인가? (예전 검색Bot 포스트 12를 참조) 그래서 들어가보니, 참여하는 리뷰 검색이란다.

참여하는 리뷰검색.

그런데, 웃긴건 난 참여한 적이 없거든? 혹시나 싶어서 최근에 올린 글에 대해 검색해봤다.
블로그 검색결과 위에 powered by Allblog.net 이라고 되어있고, 아래에는 내 포스트가 등록되어 있었다. allblog.net에서 블로그 검색에 대한 Open Api라도 제공하나보다.
뭐 검색에 노출되는 걸 그렇게 꺼리는 건 아니지만(솔직히 어떤 검색엔진도 다 막고있는데) 1분 단위로 들어오는 건 좀 그렇지 않니? (그나마 태터 카운터에 영향을 안미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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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별로 까댈 일도 없어서 조용히 살라고 했드만, 드디어 까댈 것이 생겼다. 자 간만에 함 까대자. MBC PD수첩 FTA 방송을 보고 있다. 가뜩이나 열대야 때문에 짜증나는데, 윗 어르신들 하는 거보니 뚜껑이 열린다.

여러 언론에서 각종 데이터를 들고 나와 우리나라에 불리하다고 난리를 치는데, 윗 어르신들은 미국으로부터 무슨 콩고물이 떨어지는가? 잘할 수 있다. 멕시코처럼 실패 안하고 잘할 자신있다. 라고 말만 되풀이 하네. 지금 FTA 협상이 군대 협상인가? 잘할 수 있다는 의지와 말만 있으면 잘되는가? 으이구 미치겠다. (시바, 너네가 한국 경제학자 150 여명보다 잘 분석했냐? 분석이나 해봤는지 모르겠네. -경제학자 171명 "한미 FTA, 원점 재검토" 촉구)

어차피 FTA 협상이 진행되면 나중에 문제 터지면 현직에서 물러나 나몰라 하는 거 뻔하잖아. (이봐~ 불과 10년전 IMF때도 그랬던 거 다 알고 있는데...)

미국은 수년간 협상을 위해 준비해왔단다.(PD 수첩 인용) 그러면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했는가?(한 · 미 FTA, 오래전부터 철저히 준비했다) 좋다. 그러면 노대통령의 지시(盧대통령, FTA 국내팀 구성하라)는 무엇을 말하나? 오래전부터 철저히 준비했다면서 왜 언론이 악화되자마자 이따위 지시를 내린 것인가? 정부자체가 모순에 모순을 거듭하고 있다.

PD수첩에서도 정부가 얼마나 어중이떠중이 준비했는가를 보여준다. 홍보처가 말하는 건 전부다 엉터리이고, 무조건 유리하다고 감성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씨발, 홍보처 좀 없애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사기치는 부처를 왜 계속 놔두냐?) 이전 국민연금도 적자나는 것을 실컷 감춰놓고 좋은 면만 강조하다가 이모양 이꼴이 되더니... 도대체가 학습능력이라고는 전혀 없는 것인가? 아니면 정치인만 되면 뇌가 없어지는 건가?

이 모든 게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포털 댓글 찌질이들처럼 말하긴 싫다. 내가 보기에 국회 의사당에 있는 높~고 높은 어르신들 죄다 문제다. 전국구 국회 의원들 하나하나 잡고 FTA에 대해 다 물어보고 싶다. 내가 맡은 바가 아니요~ 라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의원있다면 꼭 블로그 첫화면에 걸어놓고 싶은데...(PD수첩에 나오네, 정부에서 안 갈챠준단다. 아쉽다...)

국민의 여론이 무조건 반대라는 것이 아니다. 잘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이 이익이고, 어떤 것이 손해인지 명확히 공개하고 준비과정에 국민들을 참여시켜라는 것 아니냐.

무뇌아 같은 사람들... 그래 협상 잘하고 나라가 망하든 말든, 국민들이 허리휘어 죽든 말든, 너네는 돈 벌어놓은 것도 많으니 자손대대로 끼리끼리 잘먹고 잘살거라. 이제 GG다.

갑자기 100년전 을사조약과 을사오적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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