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내 안에서 발견했다. 젠장...
여기가 전방인지 후방인지 분간 못하고,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모르면서 어둠 속에서 허우적되는... 아무 생각없이 시간만 축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아마 이게 앞의 입사원서를 어느 곳에도 내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될 듯하다. 과거에 사로잡혀 과거의 망상을 계속 떠올리며 아쉬워하며 기회만 엿보는... 그래서 앞으로 한발 더 나가지 못하는...
평소의 나처럼 생각은 많되 결론은 간단하고 단호히, 그리고 곧장 행동으로... 못하고 요즘은 자빠져서 누가 일으켜 세워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스스로 털고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염없이 기다린다.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런 놈을 난 방황하는 놈이라 부르지 않는다. 멍청한 놈이라고 한다. 방황하는 놈은 자기 삶의 목표를 잃어버린 놈이다. 하지만 멍청한 놈은 자기 삶의 목표가 뻔히 보이는 데도 우유부단하게 망설이는 놈이다. 내가 바로 그렇다.
뭘 망설이는가? 뭘 걱정하는가? 왜 과거의 망령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가? 생각이 생각을 낳다 못해 이젠 걱정까지 생기고 이젠 스스로 생각을 거부해버린다. 행동은 커녕 생각의 요지도 찾지 못하고 있다. 생 난리 부르스다. 어디서 몇대 쳐 맞아야 정신차릴 것인가, 며칠동안 술 퍼먹고 다 토해야 정신차릴 것인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자신에게 실망하고 있다.
여기가 전방인지 후방인지 분간 못하고,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모르면서 어둠 속에서 허우적되는... 아무 생각없이 시간만 축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아마 이게 앞의 입사원서를 어느 곳에도 내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될 듯하다. 과거에 사로잡혀 과거의 망상을 계속 떠올리며 아쉬워하며 기회만 엿보는... 그래서 앞으로 한발 더 나가지 못하는...
평소의 나처럼 생각은 많되 결론은 간단하고 단호히, 그리고 곧장 행동으로... 못하고 요즘은 자빠져서 누가 일으켜 세워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스스로 털고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염없이 기다린다.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런 놈을 난 방황하는 놈이라 부르지 않는다. 멍청한 놈이라고 한다. 방황하는 놈은 자기 삶의 목표를 잃어버린 놈이다. 하지만 멍청한 놈은 자기 삶의 목표가 뻔히 보이는 데도 우유부단하게 망설이는 놈이다. 내가 바로 그렇다.
뭘 망설이는가? 뭘 걱정하는가? 왜 과거의 망령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가? 생각이 생각을 낳다 못해 이젠 걱정까지 생기고 이젠 스스로 생각을 거부해버린다. 행동은 커녕 생각의 요지도 찾지 못하고 있다. 생 난리 부르스다. 어디서 몇대 쳐 맞아야 정신차릴 것인가, 며칠동안 술 퍼먹고 다 토해야 정신차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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