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출시된지 20년이 다되어가는 (PS판은 17년 정도..) 고전 게임.


중고등학교때 집에서 게임하는 것이 금기시되는 집안 분위기때문에, 게임 잡지만 보면서 침 흘렸던 그 게임이 얼마전에 생각이 나서 에뮬로 짬짬이 즐기고 있다.


전투당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10명이다.

이제 막 스토리상 초반부를 지난 상황...


아기자기한 도토 디자인은 언제봐도 정겹다.



개인적으로 아이소메트릭과 도트 게임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전에 홀드했던 프로젝트에 반드시 접목시킬 계획이다. (계획은 이미 2년전부터... ㅜ.ㅜ)


택틱스 오우거에 대한 많은 정보들은 엔하위키네이버 공략 블로그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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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책 대여점이 폐업하는 관계로 간만에 L군과 대여점을 들려 큰마음 먹고 만화책을 100여권 질러버렸다.

만화방에 자주 다녔던 사람들은 한번쯤 들어봤을, 아다치 미츠루 작가의 H2, 토루 후지사와 작가의 상남 2인조를 업어왔다. 개인적으로 H1(터치), 러프, 반항하지마(GTO)를 몽땅 쓸어버리고 싶었지만, H1, 러프는 너무 오래되어 없었고, 반항하지마는 이빨이 너무 빠져서 아쉽게도 포기했다.

그다지 책에 대한 평가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간단하게 리뷰해보고 싶어졌다. 말그대로 간단하게...

H2(전 34권)
누구나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를 처음 보면 말한다. 캐릭터가 모두 똑같아 보인다고... 너무 대충 그리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다치 미츠루의 매력은 그 간결함에 있다고 생각한다. 캐릭터의 간결함이 오히려 스포츠 만화에 잘 맞지 않는가?

캐릭터의 간결함에 비해 (어시스턴트들이 노가다로 그리는지 모르겠지만...)섬세한 배경은 어느 만화에서도 보지 못했었다. (아... 곤이 있었군... 곤은 예외.)

H2 역시, 이런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의 연장선상에 있다.
스토리도 깔끔하고도 즐겁게 이끌어 낸다. 아다치 미츠루 특유의 말장난 개그와 므흣한 서비스 컷도 곁들여서 말이다.



상남 2인조(전 31권)
안정된 일관된 그림체를 보여주는 H2에 비해, 상남 2인조의 초반 그림체는 슬램덩크 초반 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그림체가 안정되어 가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때 완성된 그림체가 이후 GTO에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솔직히 초반 용이의 상대역이었던 아유미가 후반부에 나올때는 상당한 미인(?)으로 나온다.

청소년 시절, 성에 대한 호기심과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심을 B급 개그, 폭력과 함께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철저히 남성 관점의 만화라고 말하고 싶다. 여성분들은 간혹 거부감을 느낄지도...



그럼 간단하게 비교해보자.

먼저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1. 한창 호기심과 반항기가 많은 고교시절을 그리고 있다.
2. 두 주인공의 우정 스토리다.
3. 완결편은 또다른 시작을 암시하면서, 여운을 남긴다.

차이점을 들어본다면...
1. H2는 반항적인 고교시절보다는 각자의 목표(사랑, 우정)를 향해 달려가는 고교시절이 그려져 있으며,
    반면에, 상남 2인조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과 독립하려 몸부림치는 청소년 시절을 그리고 있다.

2. H2는 폭력, 섹스 등 터부시되는 부분을 피해가는 나름 건전 만화(스포츠 만화라서 그럴지도...)이며
    이에 반해, 상남 2인조는 고교시절에 한번쯤 상상하는 섹스, 폭력을 보여주는 19금 만화다.


나에겐...
고교시절을 정반대로 그리고 있는 두 만화는, 이제 31살로 접어든, 나에게 이전에 읽었을 때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어떤 삶이 옳은가, 어떤 삶이 나쁜가를 떠나서, 난 그 나이에 무언가에 빠져서 살았던 적이 있었던가...
입시 공부말고 무엇을 해보고 살았는가...

라는 반문을 해보게 된다. (결론은, 일제고사 반대... 응? ㅡㅡ)


끝으로...
어린 시절로 돌아가 하루종일 만화책을 보며 즐겨보자. 일어나서 만화책 보고, 보다가 잠들고, 읽어나서 또 보고...
우리가 놓쳤던 어린 시절을 그리면서...

p.s 또다른 공통점과 차이점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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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스쿠터를 타고 올라갈 때, 갑작스런 폭우로...
앞이 안보이는 상태에서 겨우겨우 올라간 송악산.

나름 올라간 보람이 있었다.

p.s 모두들 여기서 죽는구나 라는 생각까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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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도로 일주 중, 금능해수욕장에서...

노출이 쬐금 과해 하늘이 몽땅 날아가버린 것 말고, 다리가 길게 나와서 마음에 드는 사진.
그런데, 행색은 거지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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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푹 쉬는 주말. 모 프로젝트가 홀딩되면서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 뭐 어차피 다음 프로젝트에 바로 투입이지만, 그.래.서!!!

화려한 솔로생황을 즐기기 위해 골방 환상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바로 1박 2일 애니메이션 50편 보기!!

장르 가리지않고, 잡식성으로 열심히 감상을 했는데....
과연 그 결과는?

* 소울이터(1~7편) : 여기저기서 추천하던데, 늦게 보기 시작했다. 오호~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화와 스토리. 어여 11편까지 정주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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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이터, 완소 소울^^(난 이런 캐릭터가 좋더라 ㅎㅎ)



* 비밀(1~11편) : 살인 피해자의 뇌를 읽어(?) 범인을 추리하는 나름 추리물. 모니터가 어두워서 였을까? 보는 내내 암울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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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뇌가 주인공이다(?)



* 닌자의 왕(1~11편) : 간만에 보는 닌자물. 가장 최근에 보았던 것이... 스트레인저 무황인담이였나... 음... 아직까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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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의 왕, 로쿠조의 은둔술(?)ㅋㅋ



* 마크로스 프론티어(7~11편) : 말이 필요없이 검증된 애니메이션. 화끈한 액션신과 음악이 참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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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프론티어, 히로인 란카...


* 도서관 전쟁(10,11편) : 매주 꾸준히 다운로드 받아보고 있는 애니메이션. 나름 이런 스타일 좋아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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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전쟁, 언제 봐도 즐거운 좌충우돌 카사하라


* RD 잠뇌 조사실(1편) : 어.렵.다. 지구율이 모여?

결과... 먹고 보다가 자고, 라면 먹으면서 보고, 졸면서 보기도 했으나...
총 36편에서 멈췄다. gg

p.s 부작용이 상당하므로 솔로외에는 하지말것... 아이고 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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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 http://repository.maemo.org/extras chinook free non-free

python2.5-runtime python2.5-dev


ERROR:sem_post: Function not implemented
https://qemu-arm-eabi.svn.sourceforge.net/svnroot/qemu-arm-eabi/tr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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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정도 이거저거해보니...
어느 정도 UI에 익숙해지고 나니, 노트북 쓰다가 N810 쓰려고 하니 불편하다. vnc도 느리고, ssh는 콘솔이니...
N810에도 synergy를 설치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뇌리를 스쳤다.

어라~ OS2008(N810의 os)용으로는 없네? 포팅해야 겠다는 근성(?)으로 바뀌게 되고, 결국 maemo SDK를 설치하면서 삽질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을 때는 이미 늦었다.

1. maemo에서 SDK 4.를 다운받아야 한다. (아, 내가 아는 건 리눅스뿐이다. 가지고 있는 운영체제가 Ubuntu 뿐이니 ㅡㅡ)

2. maemo의 instruction(INSTALL.txt)를 따라서 설치하자. Ubuntu 8.04의 경우는 maemo-sdk-install.sh로 설치하다가 막히게 된다.(한 5시간 날렸다. 또다시 삽질의 인생이... 덕분에 SDK에 대한 이해도는 높혔지만^^;;)

Howto Installing Maemo SDK 4 위키를 참고해서 몇가지 시스템 설정을 건드려서 설치하면 된다. 아니 그냥 따라 하면 된다. 이거 이외 되는 방법은 5시간 동안 한번도 못봤다. 워낙 최신 배포판이라서 다른 웹페이지의 정보들은 Ubuntu라도 해도 7.10 이전 버전이라 문제가 되더라는...

3. 포팅 준비는 완료되었다.

4.synergy source를 다운받아, Creating a Debian package 문서따라서 step by step으로 하니 OK~
 1) 소스를 scratchbox의 자기 계정으로 복사(3번까지 진행했으면 scratchbox가 뭔지 알 수 있을꺼다)
 2) 압축을 풀고 위 문서를 따라서 export하고 dh_make를 실행할 때 아래와 같이 소스 압축파일을 지정해주자.
dh_make -e your.name@example.org -f <압축파일>
 3) 그외에는 차근히 따라하면 된다.

5. ssh로 N810에 접근하여 4에서 만든 deb package를 설치한다.
  dpkg -i <패키지>

6. Synergy Configuration Guide를 참고하여 configure 파일 세팅하고 실행하면 끝~ (단, 성능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모바일 기기이니...)


p.s1 학부 시절, 임베디드 리눅스 포팅에 목숨 걸정도로 임베디드에 관심많았는데(블로그 여기저기 그 잔재들이 남아있다), 약 4여년 만에 다시 해보니,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도 드네. 암튼, 임베디드 리눅스 포팅등 해본 사람은 쉽게 적응될꺼라 생각된다.

p.s2 패키징 작업을 태어나서 처음 해봤는데, 참고 문서가 잘 되어있어 쉽게 된 거 같다. 어떤 일이든 하기전에 겁부터 먹지 말자~

p.s3 조만간 synergy 시연 동영상이라도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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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openMoko에서 neo1793를 사려고 했으나, 그 당시(올해 2월)에 품절이었고,  GTA01이 wi-fi를 지원하지 않아 지른 e-bay에서 질러버린 N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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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찍지 못해 구글에 돌아다니는 이미지로 대체~


2월말에 결재하고 3월 초에 배송되었으나, 도착하자마자 펌웨어 업그레이드하다가 불과 6시간만에 전원이 켜지지 않은 비운의 디바이스.
프로젝트 때문에 4월 중순까지 속 앓이 하다가,  NokiaUSA로 A/S를 보낸 사연 많은 그 디바이스가 오늘 도착했다.


자슥... 얼마만이고... 계산해보니 만 3개월이 지났네.


한동안 가지고 놀 장난감이 생겼다^^

p.s 콩글리쉬로 어영부영 썼던 repair  request email에 친절한 답변과 빠른 배송을 해준 NokiaUSA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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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회사 동기들과 아이언맨을 보았다. 5월은 15여년을 기다려온 인디아나 존스4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슈퍼 히로로즈물 한편을 즐겁게 보았다. 글을 길게 쓸 능력이 없는 공돌이 출신으로서, 영화 스틸컷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남자라면, 어릴 적에 한번쯤은 꿈꿔봤을... 로봇 박사...
그 꿈이 오늘 내 눈앞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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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의 문구를 보라. 벌써부터 공돌이의 냄새가 확~ 풍긴다.

다른 배우들은 아예 모르겠고, 기네스 펠트로우만 알겠더라. 이쁜 배우들은 어디서나 눈에 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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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이 투박한 녀석들은 대학다닐때, 기계공학부 친구들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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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내내 부러웠던건, 주인공 집의 작업 환경. 작업실 저쪽편의 자동차들이 보이는가? 영화 보는 도중, 나도 저런 환경 꾸미려면 얼마나 들까 계산했다는 거~ (저거 다 얼마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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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 녀석이 더 마음에 든다. 더욱 투박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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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아이언맨이다. 어느 녀석이 나쁜 넘인지 궁금하면 영화관에서 확인을.

블록버스터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데, 이번 아이언맨은 내가 공돌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영화의 시대적 배경자체가 현재와 맞물려 있어서 그런지, 꽤 현실감 있었다. 주인공이 워낙 똑똑하고 갑부라 충분히 현실에서도 가능할 꺼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알고보면, 다 돈지랄 ㅡㅡ)

변신 씬과 전투 씬이 워낙 빠르게 지나가 누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헷갈리고, 눈이 아팠던 트랜스포머보다 훨씬 좋았다. 3편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하던데, 후속편 역시 기대가 될만한 영화.

마지막으로, 같이 갔던 동기분의 왈...

정말 공돌이의 로망이 담겨있는 영화야.

p.s 기네스 펠트로가 사무실에서 데이터를 빼올 때, 그 시스템의 OS가 상당히 궁금하다. 그냥 그래픽으로만 구현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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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에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뭐 재미있는 거 없을까 뒤져보니...
늑향(늑대와 향신료의 줄임말인듯)이 재밌다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을 믿고, 덥석 물어버린 애니메이션.

논스톱으로 정주행하고 나니, 이 허탈함은 어이할꼬... (아직도 호로가 눈앞에서 아른거린다는?? 분명 외로워서는 아니다...)

내가 내린 이 애니메이션의 결론은 돈과 여자를 사랑하자.

2기도 제작한다고 하니, 올해 안에는 나오겠지.

여튼 호로짱~. 월페이퍼나 구하러 다녀야겠다. 누구, 호로양 2400x1920 월페이퍼 가진 사람없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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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Linux가 올라간다고 해서 혹~ 하여 NDSL을 질러버렸다. (제 버릇 개 못준다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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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지극히 평범한 NDSL 이란 넘이란다.


그리고 저번주 업무 쉬는 시간에 짬짬히 올려본 Linux. 업무시간이 절대 아니다, 업무시간엔 커널 컴파일 명령만 내렸을 뿐...(" ) ( ") 무선 네트웍도 지원된다. (한번 도전해보고 시픈 분들은...  http://dslinux.org 를 열심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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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노력해놔서 금방 포팅해버린 DSLinux.


학부시절 마지막으로 불태웠던, 임베디드 수업들이....
ARM9에 Linux 포팅하면서 즐거웠던 한때가 생각나는구나. (벌써 2년이 훌쩍 지나버렸네. 아~ 옛날이여^^;;) 참고로, NDSL도 ARM9 계열의 MPU를 사용한단다.

자 이젠 뭘 해볼까? 조금 뚝딱거리면 PDA 만큼 유용한 애플리케이션도 만들 수 있을 꺼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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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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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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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

















비소설은 두권이 있는데, 둘다 K양이 선물로 준 책이다. 대뜸, 바르게 살자면서 책 2권을 던져주었다. (나름 바르게 살고 있는데, 왠말이냐-_-;;) 굿바이 게으름은 게으름의 작가 나름대로의 정의와 해설 그리고 해결책 등등 쓰여져있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계속 읽고 있다)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는... 회사 책상에 고이 모셔놓고 있다. 한달넘게 이 책을 안읽고 있는 이유는... 최근 이슈가 되었던, IT맨, 내가 사직서를 쓴 이유. 포스트 이후 이런 책을 왠지 멀리하게 되더라는 나름대로의 궁색한 변명...

덧. K양에게... 미안하다 한달(아니 두달인가?) 넘었는데, 다 못 읽어서...


2.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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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S양의 추천을 받아, 요번에 지르고 열심히 읽고 있는 책. 나를 아는 사람들은 의아해할 지 모르지만, 회사 동료들 사이에는 감수성 많은 넘으로 인정받고 있다.(^^;;)
어제 책을 받고 쉬엄쉬엄 읽고 있는데, 이거 뭐... 연애와 사랑하는데 너무 힘들군. 적어도 뼈 속까지 공돌이인 나한테는 어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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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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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하스 의자

하루키 책은... 최근에 하루키 책을 읽어본 기억이 없어서 하나 읽어볼까나 하고 질렀다.
웨하스 의자는 역시나 S양의 추천을 받은 책. 제목은 옛날부터 여기저기서 많이 줏어들었던 기억이...










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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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overock군의 추천 아닌 추천(지나가는 말로 툭 던지길래...) 받아서 본 애니메이션. 오~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는 강추!
난 특히 배경이 마음에 들었다. 관람내내 이전 영화인 나비효과와 계속 비교가 되면서 재미있게 보았다.
덤으로, 오늘 L군과 같이 빌려본 DVD, 데자뷰와도 비교하면서 보면 재미있을 듯.

결론... 세상은 Give & Tak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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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맨


스컬맨(Skullman). 현재 8화까지 감상한 TV 애니메이션.
이건 뭐... 스릴러도 아니고, SF도 아니고, 괴기도 아니고, 미스테리도 아니고... 여튼 독특한 분위기의 애니.

시종일관 어둠침침한 분위기를 이끌고 간다.

별로 집중이 안되는 애니메이션. 그래도 스컬맨의 정체가 궁금하여, 계속 보고 있다.

그런데, 주인공이 도대체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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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의 수호자

정령의 수호자. 최근 아주 재미있게 보고있는 애니메이션. 이 녀석때문에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진다.

최근에 바르샤와 챠그무가 마을에 숨어살면서, 이전의 화끈한 액션이 없어지고 약간 늘어지는 감이 있긴 하지만, 좋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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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의 계약자


흑의 계약자. 화끈한(?) 혹은 피 튀기는 액션물. 정령의 수호자와 함께, 나의 주말을 책임지고 있는 또 하나의 애니.

NewType 6월호에도 소개된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각 2화가 하나의 내용으로 이뤄지고 있다.

아직 주인공에 대한 과거가 밝혀지지 않았다. 과연 그는 어떤 계약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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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괴물을 약 10일전, 즉 개봉하는 날 소속 팀원들과 함께 관람했다. 뻔한 헐리우드 괴수영화와는 달리 우리나라 감성으로 풀어간 것때문에 즐겁게, 재미있게 보았다.

관림이후, 포스팅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계속 까먹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제대로 포스트를 쓰게되었다. 괴물 내용이야 직접 보면되니 감상평이나 스포일러를 쓸 생각은 전혀 없다. 단지 괴물이 한국 영화사상에 있던 모든 기록들을 갈아치우면서 여기저기서 일어난 논란거리를 논하고자 한다.

초유의 싹쓸이…'괴물'의 만행에 돌을 던져라
괴물이 상영관을 독점해서 다른 우리영화들이 피해본다라고? 작은 독립영화가 일어설 수 없다?
내 생각은 다르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영화가 계속적으로 나와야 우리영화가 계속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불과 10여년전만 생각해보라 극장에는 홍콩 느와르, 헐리우드 액션 영화로 도배되었다. IMF 이후 쉬리, JSA 등등 대박 영화가 쏟아지면서 관객들은 점차 한국영화에 대한 믿음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관객몰이 할수록 더욱 많은 자본이 영화에서 투자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독립영화가 일어설 수 없는 것 또한 괴물때문이 아니라, 애시당초 우리나라 영화 배급사들의 문제인데 굳이 영화 괴물에 대해 그 탓을 씌우는 건, 포털의 찌질이들이 흔히 말하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와 크게 다르지 않다.

'괴물', 흥행기록 만큼 완벽한 영화인가
영화제에서 호평받았다고 해서 완벽해야되는가? 흥행이란 관객을 기준으로 한다. 단지 영화제 호평으로만 관객몰이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영화를 보고 관객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으면 되는것 아닌가? 왜 기자들이 관객대신 대리만족을 느끼려고 하는가? 하긴 기자들도 관객이긴 하지만.
반미감정이 지나치게 표적화되었다고? 소설, 시, 그리고 음악 등은 각각 그것들을 만든 사람들의 생각과 사회의식이 녹아들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국어시간에 항상 소설, 시에서 작가가 무슨 의도로 썼는지 알아야한다고 배웠다. 영화또한 마찬가지이다. 감독의 생각을 영화로 표출한 것이 아닌가?

기타 몇개의 논란이 더 있다. 그중에서...
왕의 남자와의 비교. 서로 작품성이 있니 없니하면서. 정말 어이없는 논란거리다. 아니 논란 가치가 없다.
애시당초 장르가 다른 영화를 왜 작품성으로 논란이 되는 건가. 흥행은 단지 숫자일 뿐이다.

작품성이 별로다. 반전이 없다. 애시당초 괴수영화에 작품성을 따지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다. 헐리우드 액션영화볼 때 작품성으로 보는 관객은 얼마나 있는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작품성으로 따져 관람하는 관객은 누구인가? 흥행 = 작품성이라는 등식은 어디에도 성립되지 않는다. 흥행 = 상업성이라면 모를까. 반전? 무슨 스릴러도 아니고...

실컷 까대고 보니, 괴물빠가 되었는데. 나에게 있어 영화 괴물은 우리나라 영화 중 재미있게 본 영화 중 하나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영화를 볼 때 영화 자체를 논해야지 쓸데없는 주변 이야기로 영화 자체를 매도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500만이 넘었건 600만이 넘었건, 영화 괴물을 선택한 건 바로 관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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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선착순 40명을 시사회 보내준다길래, 끄트머리에 당첨되어 보러간 영화. 각설탕.
내가 매우 좋아라하는 임수정이 나온다길래 나름 기대하고 본 영화. 각설탕.
역시, 출연한 배우들의 호연으로 꽤 괜찮았다. (임수정양, 말 타느라 수고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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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계속 보면서, 내내 그 생각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동물과의 우정(혹은 사랑)에 대한 영화를 이렇게 잘 만들 수 있구나. 한편의 연애소설을 보는 듯한 그런 영화였다.

여긴 제주시 시청앞


부산에 있을 땐, 부산 배경으로 찍은 영화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는 장소가 나올때마다 "오~ 저기는 XXX네."했는데, 제주도를 배경으로 해서 찍은 이 영화역시 나오는 장소가 낯설지가 않았다. (특히 시청앞씬은...)
내가 제주오기전에, 내가 묵고 있는 숙소에서 촬영 스텝들이랑 임수정양이 지냈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좀더 일찍 내려올껄이라는 아쉬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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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시즌이 그렇게 좋지 않아, 크게 흥행 못할 것라는 주위의 평. 가을쯤에 나왔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p.s 최근 괴물에 대한 스포일러가 많아서, 같이 관람하셨던 분이 각설탕도 스포일러 하나 했다.
"임수정이 말이다?" (무슨 스릴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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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애니 게시판에서 추천 받아서 감상한 애니메이션이다. (최근 징그럽게 애니메이션 보고 있다. 에르고 프락시, 블랙라군, 솔티레이, 고전 역습의 샤아, 풀메탈 패닉 TSR 등..)

제 1화를 보고 왜 봤을까하는 후회막급(스즈미야가 직접 감독한 영화랄까.)이었으나, 이왕 다운받은 거까지만 다 보자...라는 심정으로 봤는데, 왠걸 대박이다. 제목과는 달리 아주 유쾌, 상쾌한 애니메이션... 저번달에 완결된 애니메이션, 소설로 인기 급상승 중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둘러보자.

본좌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건, 개성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고로, 주요 인물들을 잠시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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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독특한 구성이다. 총 14편인데,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엔딩이 끝나고 스즈미야와 콘이 다음화를 소개하는데, 콘은 순서대로 소개를, 스즈미야는 원래 소설순서대로 소개한다. 그래서 이 애니메이션은 최소 2번을 봐야 캐릭터들의 대화를 좀더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일단, 전편을 감상한 후 다시 보고, 스즈미야 하루히의 트리비아를 읽어보자.

또하나, 스즈미야 하루히를 이미 본 많은 사람들이 감탄해하는 12화의 콘서트 장면. 이미 TV판 퀄리티를 넘어섰다는 그 명장면을 훔쳐왔다. 마치 진짜 콘서트를 보는 듯한 느낌과 하루히가 열창하는 모습 모두 상당한 느낌을 준다. (특히 고음에서 얼굴 찡그리는 표정이 압권이다~) 여기서 하루히가 부르는 노래 역시, 14편까지 감상후 다시 보면 이해할 수 있다.


꼭 전편을 감상한 후에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위키에 가서 한번 읽어보자.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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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없이 보러간 영화. 사실은 한반도 공짜 시사회를 찾아갔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포기햇다는...

일단, 등장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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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극장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관람하지 않는데, 다른 영화들은 죄다 공포영화이길래 간만에 해외 영화에 투자해봤다. 역시나 돈을 퍼부은 만큼의 특수 효과를 잘 나타내더군. 특히 플라잉 더치맨 호의 선장 데비 존스, 그리고 그의 장기 복역(?) 선원들. 보는게 징그러울 정도로 현실감있게 잘 나타내었다.

하지만, 내가 감탄한 부분은 바로 이 장면이다. 지루하지 않게 잘 연출했다. 특히 3명의 치열한 쟁탈전은 정신없이 돌아가는 물레방아 안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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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웃겼던 장면은, 관람한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던 바로 이 대목... 잭이 자기를 묶은 장대를 이용해 가까스로 절벽을 넘었을 때, 나도 모르게 박수쳤다. (극장에서 박수친 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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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당신이 왕입니다요~


정신없이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크라켄에게 잭 스패로우가 먹혀버리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아쉽게도 한바탕의 난리는 끝난다. 다음편이 기다려지는 몇 안되는 영화다. (반지의 제왕도, 해리포터도 기다려지는 영화는 아니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단 한마디.
조니뎁, 정말 당신이 이 영화의 왕입니다요~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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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화끈한 액션 영화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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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 장풍대작전, 피도눈물도없이, 주먹이 운다... 어떻게 보면 매니아들을 위한 액션영화를 만들어왔던, 류승완 감독. 그가 우리나라의 최고 무술 감독 정두홍과 투합하여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오마쥬를 가지고 새로운 영화 짝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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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나리오가 별로 없는 액션 영화들(특히 블록 버스터)을 극장에서 잘 보지 않는 성격이지만, 류승완 감독이 풀어나가는 액션 영화라길래 별 생각없이 극장을 찾았다.
결과는 역시... 어정쩡한 액션영화들보다 훨씬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과 같이 화끈한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영화다. 폭력의 미학이라고 해야하나, 영화보는 내내 킬빌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솔솔했다.
특히 어? 이거 킬빌 장면아냐? 라고 불릴만한 씬이 몇개 있지만, 네타 가능성이 있으므로 언급하지는 않겠다.

이제 류승완 감독의 액션 연출은 정두홍 감독과 만남으로 인해 거의 절정에 다다른 듯하다. 더운 날씨, 시원한 것을 찾는 분들은 꼭 보길 바란다.

아쉬운점은 마지막 상대가 예상외로 약했다는 것. (상영 시간에 의해 편집되었을 가능성이 많다는 추측만 있을 뿐....)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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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두 배우... 멋지네..



역시나 영화 멤버(L군, K형/형수)와 월요일에 본 영화다.
낯익은 배경(부산.. L군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부산 출신이다..)에 구수한 사투리(역시 모두들 경상도 출신이다..)까지 재미있게 보았다.
사투리치고 약간 오버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다른 지역 출신들이 들었을 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수준에다가 워낙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그정도는 눈감아 줄만했다.

영화 장면이나 내용에 대해 조금 언급하고 싶지만, 네타일까 싶어 영화 간판 내려갈 때까지 미뤄둔다.

일단 주연들이 워낙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들이라서 흥행은 어느 정도 따놓지 않았나 생각된다. 내용은 가벼운 영화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선정적인 장면도 많고, 과격하고 어두운 설정도 있다. (느와르를 표방했다고 하는데...) 그런 반면에 깊이는 떨어지는 맛이 있어 약간 아쉽기도 하다.

결론은 세상에 믿을 넘 하나 없으니, 자기 몫은 자기가 잘 챙겨야 한다는 것!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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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 L군, K형 부부와 퇴근하고 숙소 근처에 있는 멀티플렉스에서 영화 한편을 봤다. (얼마만의 문화생활인가... 청춘만화, 음란서생이후 한달만이군...)

이런 영화가 나온지 첨 알았다. (나름대로 영화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사건사고가 많아 전혀 신경쓰지 못했나 보다)
아는 여자 이후 뒤통수를 치는 영화는 첨이다. 동화를 이런 관점으로 바라보며, 관객의 상상을 마음껏 비웃어버린다.
더빙판을 보았는데, (자막판은 개봉했는지 모르겠다.) 귀에 익숙한 배우들의 목소리가 영화와 잘 어울려 재미를 더했다. (특히 노홍철의 수다는 딱이다!)

그냥 포스팅을 마치기 아쉬워서 K형 부부를 전격 공개한다.
이름하야 고딩 부부...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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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
When I Flow, 잉여인간, Game
적응하기 어려운 랩들. 조금 끈적끈적하다고 해야하나. 여튼 오묘한 느낌.

trishpark
No answer, Time 2 shine, Cuz I want
Cuz I want의 코러스가 여자라고 처음에 생각했으나, 자세히 들어보니 (remy님과 mika317님의 댓글을 보고~) trishpark이었다. 완전히 톤이 여자톤이라서 착각했다^^

대팔
나를 비워, 단번에, 구운몽
요즘 제일 즐겨듣는 싱글 앨범이다. 목소리가 묵직하면서도 통통튀는 랩이 정말 듣기 좋다.

trespass
쓰레기, 뱅, 흥


에픽하이
풍파, paris, 도시가 눈을 감지 않는 이유
3집은 뭐랄까... 좀더 대중적으로 접근해야했다 할까.

다이나믹 듀오
아무도 모르게, 그림자
애인을 남겨두고 바람 피는 곡과 스토커에 대한 곡. 특이해서 선곡해봤다.

배치기
남자의 로망, Unfade, Move The Crowd, 두통
MC sniper 앨범에서 많은 featuring을 해서 그런지 낯설지가 않다.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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