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프로젝트 진행 중에 같은 본부 소속의 XXX분의 요청으로 다른 업무(미디어 다음, 만화 속 세상 관련 업무)를 짬짬이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 결과로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되었다. 그 선물은 2007년 한때, 중년의 매니아들에게 열렬히 지지 받았던 그 태권브이였다. (예전에는 블러드 오션 단행본을 선물 받은 적도 있긴 하구나...)

일련번호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생각하지 못한 선물을 받게된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왠지 뭔가 다른 업무도 찾아서 해줘야할 듯한 이 즐거운 기분이란... (이 단순한 성격을 어이할꼬~)

지금은 내 방 선반 위에서 늠름하게 나를 지키고 있다. 아주 늠름해...

생각보다 큰 덩치에 놀랐다.


p.s 누군가가 그랬다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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