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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3.15 NGWeb2006 둘째날 참가하다. 2
아침 9시에 삼성역으로 향했다.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하길래 아무 개념없이 지하철에서 내려, 무려 30분을 헤매었다. (아니 길을 잃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태어나서 처음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것이었는데, 난감했다.

자꾸 뱅뱅 돌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저도 찾고 있어요"

이런... 알림판은 분명히 전시장/회의장을 가리키는 데 암만 돌아도 없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 이 표시가 대각선 방향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라는 뜻이었다.
(정확히 써놔야 될것 아냐!!)

일단 이래 저래, 우여곡절 끝에 도달한 그랜드볼 룸... (작명센스하고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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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Session과 한 개의 Tutorial이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당초 계획은 Portal & WEB 2.0 Session을 참가하려고 했으나, 도저히 발디딜 틈이 없어 포기하고(게다가 난 키도 작다고!), Mobile Session으로 가봤다.
음... 나이 지긋하신 분들(교수님들 같은데..) 많아서, 모바일웹 서비스 인터페이스 진화와 방향이라는 내용만 듣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공짜 식권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지정된 음식점을 역시나 10여분 헤매이다 찾았으나...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한숨을 쉬며 돌아섰다. 쩝~ 아쉬운 마음에 사진 2장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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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도 여전히 Web2.0에는 수많은 인파가 있길래 계속 Tutorial에 앉아서 용어만 알고 있던 기술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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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첫번째 Tutorial은 다음의 박병권님이 Ruby on Rails에 대해 설명하다.
Java Web Application과 많은 Java FrameWork에 비해 Ruby로 간단히 Web Application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셨다. (최근 Python을 공부하고 있는데, 잠시 Ruby로 전향할까라는 고민도 했다는...)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Web Programmer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이 RAILS의 목표라고 한다.

그 다음 Tutorial 역시 다음의 박상길님이 Ajax on Rails에 대해 설명하셨다.
간단히 Java Script를 import하는 것만으로 Ajax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생각 외로 간단했다 ?) Java Script와 Ruby가 prototype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연동이 된다고 하시네... (갑자기 Ajax 공부 욕구가 치밀어 올랐다^^;; 흥분하지 말고 참자... 참어)

다음은 Flex. 많이 들어본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뭐하는 넘인지 몰랐는데, 한국 어도비의 옥상훈님께서 상세히 강의하셨다. Flash Player가 설치되어 있으면 XML과 Action Script 기반으로 코딩하여 비동기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음을 날코딩(직접 그렇게 말씀하셨다)으로 보여주셨다. 과거에 임베디드 웹서버 구축하고 타겟보드 제어할 때 Flash로 했던 경험이 있고, 평소 Flash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는 좋은 관심꺼리가 되었다.

마지막 Tutorial은 요즘 한창 관심받고 있는 Hacking of Widgets에 대한 Tutorial이였다. 우리 회사에도 Window Client Team이 얼마전에 소개한 Touch Messenger에도 탑재된 Widget이라서 그렇게 낯설지는 않았다. Open API(Yahoo, Google Desktop에 제공하는 API)를 이용해서 유저가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할까나. (어쭈? 재밌겠는 걸-_-;;)

WEB에 전혀 관계없는 공부만 하고 있다가 올해 너무 많은 것을 머리에 쑤셔넣으려고 하니, 쥐가 난다. WEB에 관련된 커뮤니티나 사이트에 가면 너도나도 Web 2.0에 대해 난리이고, Web 2.0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유저에게 얼마나 어필하고, 유저가 얼마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에서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꺼라는 혼자 생각으로 마무리한다. (컨퍼런스 다녀와서 너무 바뻤다. ㅠ.ㅠ 5일만에 포스트를 날림 마무리하는 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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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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