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근황... 개발자로서...
사수가 8월말에 휴가가고 혼자 남은 상황.
하루에 전화 10통 정도 주고 받을 정도로 외부 업체와 개발하는 일이 많아졌다.
약 100여 군데의 업체와 협의가 이루어지고 데이터 전송 받는다.

그런데 사수가 없는 사이에 꽤나 많은 장애들이 발생했다.
한쪽에서 서로 협의된 인터페이스를 무시하고 데이터 전송해서 발생한 장애들이였다.
대부분 이런식이었다.
"데이터를 전송했는데... 그쪽에 반영이 안되네요."
"네.. 확인 후 다시 연락드릴께요..."

잠시후... 내가 다시 전화한다.
"원래 XXX로 주기로 했는데, 그쪽에서 다른 방식으로 줘서 그렇습니다."

금요일은 연속적으로 3번이나 그런 일이 발생했다.
외부팀이나 업체와 연동시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담당한 서비스부터 다시 한번 챙겨보자.
우리쪽에서 절대 그럴리가 없으니 너네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개발자의 자세가 아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한번 더 체크해보고, 외부로 연락하자..

제발 좀...


두번째 근황... 정신 없이 보낸 4개월..
다음주에 드디어 휴가간다. 남들은 여름휴가로 제주도 오는데, 난 가을에 휴가 받아서 육지(여기선 그렇게 표현하네.)로 간다. 요즘들어 부쩍 개발자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생각 정리 한판해서 포스팅할 예정...

포스트 제목까지 정해졌다. 난 꿈많은 개발자인가?


세번째 근황... 회사 홍보하러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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