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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8.22 그 놈의 결혼식을 다녀왔다.
내 결혼식도 아닌데, 아마 블로그 만든 이후 최다 사진 도배 포스트가 될 거 같다. (부러워서 마구마구 찍었다?)
자... 그 녀석의 결혼식 참관기(?)를 써본다.  나에게 그나마 친하다고 말할 수 있는 녀석의 결혼식이었기 때문에 나름 신경(?)써서 포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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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울산, 경북 구미, 경기도 수원/이천/천안, 부산, 제주 등등 각지에 흩어졌던 친구들이 모였다. (졸업때 이후 이렇게 다 모인건 처음이다.)
서로 힘들게 왔다고 우기길래... 제주에서 태풍을 뚫고 왔다는 내 한마디에 모두들 진압되었다^^ (사실 비행기 안에서 자느라, 비행기가 흔들려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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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독실한 크리스챤 집안이라서 결혼식도 그 방식에 따랐다. 흠... 신랑넘이 좀 크리스챤과 멀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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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리으리한 케익 한입 먹고 싶었지만... 과연 진짜 케익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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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신부를 99년도부터 알아왔기 때문에, 부모님들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특히 신랑 부모님들은 신랑 훈련소 입소할 때 시험까지 제끼고(물론 F 받았다.) 배웅해주었기에 잘 기억하고 계시더라. 그외 몇개의 사건이 더 있지만... 비밀로 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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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나오는데 신랑의 입이 찢어지더라. 배아프고 질투나던데... 난 언제 저기 서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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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 함 찍어봤다. 신랑 신부의 화사함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죽어버렸다. 하긴 주인공도 아니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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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금붕어 커플은 학창시절때도 잘 어울리더니, 결혼식장에서까지 잘 어울린다.
음... 멋지고 이뻐... 잘먹고 잘살아~

결혼식장 앞에 있던 사진을 찍은 사진^^;; 선남선녀로 나왔군..

결혼식 끝나고 나올 때 이 사진을 봤다. 귀공자와 공주같이 나왔네. (이런 사진들은 다들 그렇게 나오더라~)
7년동안 참 많이 싸우고, 헤어지고... (귀신은 몰라도 나는 다~ 안다. 나쁜 녀석들 만날 헤어졌다고 술사주면 두어달 지나서 다시 사귀는... 진드기같은 커플...) 앞으로도 미국에서 알콩달콩 잘 살아가기를...
그러고 보니 유학생 신분인 것들이 벌써 결혼하네...

난 언제쯤할까?
p.s 프로젝트 막판에 혼자서 밤새면서... 사진 정리 해봤다.
p.s2 몇만원 축의금 내려, 몇십만원 비행기 타고 다녀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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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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