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를 다운로드받아 설치해야 한다. 소스는 여기에 있다. (그러고 보니, 버전이 1.0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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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용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그다지 메신저를 헤비하게 사용하는 유저가 아니라서, 어느 정도 퀄리티에 만족하려고 했더니...
M$ Windows용이랑 크게 달라진게 없어보인다. (Gaim Plugin용만 쓰다가 이걸 보니... 감격이다.)

혹시나 해서, 채팅 테스트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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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놀라워라... 채팅도 잘 되네?


아주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히려 nateon 헤비유저들은 거부감없이 사용할 수 있을 꺼 같다.
나머지 환경설정이라던가 기타 메뉴들은 원래 내가 안쓰는 설정이라서, 자세히 M$ Windows와 비교할 수가 없겠다. 쩝...

잠깐 사용해본 결과, 리눅스용 네이트온의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1. 워낙 배포판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직접 컴파일해야 된다는 점. (Linux를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곤욕을 치뤄야 할지도 모른다. 특히 컴파일에 익숙하지 않는 유저들에겐^^;;)

2. KDE 기반이다 보니, 다른 데스크탑 환경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컴파일시 수많은 라이브러리 에러와 싸워야한다는 점.

3. 미니홈피 아이콘을 누르면, KDE의 Konqueror가 기본 웹브라우저로 잡혀서 실행된다는 점.(KDE와 Qt 위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세번째 문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될 꺼 같고, 치명적인 첫번째와 두번째 문제는 홈페이지와 README 파일에서 밝히고 있듯이 조만간 배포판별로 패키징될 예정이라 하니, 여유가지고 지켜보면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버전이 출시될꺼라 믿는다. 첫술에 배부를리가 없잖아?

마지막으로, M$ Windows에 밀려 소수만 사용하는 Linux Desktop에, 사용자층이 두터운 nateon을 포팅한 개발팀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주위에서 수많은 만류와 압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사용자층이 그리 많지 않겠지만, 대기업에서의 이런 시도는 또하나의 이정표로 남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어설픈 리뷰 끝!

p.s1 욕심이 있다면 이참에 nateon에 MSN과 Gtalk도 플러그인으로 제공해달라는... 퍽! 잉?
Posted by xH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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